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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BaekHoProS
작성일 2011-02-17 04:53:18 KST 조회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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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가 지금부터 얼마나 더 많은 발전을 할수있을까요?

전 스1 리그를 거의 십일년가까이 봐왔습니다.



스1 자체는 브루드워가 나오기전부터 시작했고 리그는 코카콜라배 전부터 봐왔습니다. 나름 올드라고 부를 수 있을정도가 되었죠. 사대천왕의 성장과 몰락 , 신사대천왕의 등장과 몰락. 그리고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택뱅리쌍"의 시대. 라고 크게 세개를 나누겠습니다.


어차피 하나하나 자세하게 나누다보면 끝이없으니까요.


예전에 스타1 처음시작했을때 임요환선수의 디펜시브 드랍십이나 화려한 견제, 그리고 그당시부터 거의 03~04 년도 까지도 정점이였던 마린 (해병) 메딕컨트롤. 을 봤습니다. 음 이걸 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략의 변화와 상하실력의 평준화였죠.


처음에는 정점이였던 임요환선수 나 홍진호선수도 결국 일이년이지나자 다른선수들의 실력이 늘어나고 그 플레이스타일을 연구해서 결국 비슷하게 되어갔죠. 전략의 다향성으로 말하자면 테란은 저그상대로는 본진플레이에서 최연성의 원배럭더블이후 투스타같은 플레이도 나오고 원팩더블 메카닉 이런전략도 나왔지만 크게 원배럭 더블 또는 원팩더블로 나뉘었죠.


토스상대로 역시 원팩원스타 + 더블 이나 원배럭더블 이후 바카닉등수많은 전략이 나왔지만 큰 흐름은비슷했습니다. 이에맞서 토스는 빠르게 트리플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자주했고, (더군다나 스1은 테란 메카닉의 파워가 막강했기때문에 토스의 3개 멀티 = 테란의 2개멀티, 이랬죠. 이영호식 업테란구사 하면서 천천히 가는 테란은 가끔 스타팅 포인트 3개먹고도 토스가 지는 경우도있었습니다.)


어쨌건 말씀드릴려고 하는건 결국 전략은 계속해서 변해왔고 유닛의 상성도 계속해서 변해왔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테란 멀티 2개 먹고 토스도 멀티 두개먹고 싸워도 충분히 싸움이 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카닉의 효율  , 업그레이드의 효율을 발견하면서 바뀌었죠. 그럼 스2에도 이게 가능할까요가 제 의문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모르겠습니다. 스1을 오랬동안바왔고 현재 스2는 마스터리그 3500점때이지만 스1에서도 예전에 지금처럼 이렇게 발전하리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스2라고 안바뀌리라는 법은없죠.


그러나 물론 다른점은 있습니다. 다른점은 예전처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잘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전작 스1을 많이했고 접해온사람들이 현재 스2를 왔기때문에 어느정도 경험과 연구가 보다쉽게 되가고있는거죠. 그럼 의문점은 여기입니다, 과연 스2가 얼마나 발전할수있을까요?


전상욱식 수비형테란, 정명훈식 테러리스트 견제, 이영호식 업테란, 마XX식 3해처리 플레이, 강민식 포지더블.


그외 수많은 전략들.


또 다른 의문점은 스1을 보면 수많은 별명이있습니다.



황제이자 최고의 전략가였던 임요환선수, 임요환의 드랍십. 외국얘들조차 BoxeR's dropship 이라 부르며 거의 명사로 쓰이죠. 그리고 이윤열선수, 천재. 완벽한 플레이와 또 "앞마당먹은" 이윤열이라고 별명이생길정도로 압도적인 물량. 괴물 최연성. 몽상가 강민, 아스트랄 한 전략을 쓰지만 승리를 거두는 신사대천왕중 한명. 그외에도 수많은 사람들, 팀 박 의 박태민, 영웅 박정석, 폭풍 홍진호, 투신 박성준, 폭군 이제동, 테러리스트 정명훈, 최종병기 이영호 등.


물론 몇몇 별명들은 그냥단순히 선수들을 띄우기위해 처음만들어졌을지모르지만, 거의 모두다 선수들은 그 별명에 알맞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임요환선수는 압도적인 초반전략과 화려한 견제플레이. 홍진호선수는 남들다뽑는 드론안뽑고 병력으로 돌려서 위태위태하지만 승리를 거두었고, 투신 박성준선수는 전신과같이 정말 게임에서 가장 호전적이였죠.


이런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나는게 스2에 가능할까요? 그리고 각유닛으로 유명해지는게 가능할까요?


물론 이정훈선수는 "해병왕" 으로 유명합니다만 정말 압도적인 뮤탈리스크 짤짤이로유명해졌던 이제동선수같은 유닛이 스2에 존재할까요? (스2에 짤짤이는... 그저 눈물만나올뿐) 제가 이글을 적는건 스2가 스1처럼 성공하지못한다는게 아니라, 정말 스1을 10년넘게 봐오고, 지금 스2를 정말 즐기는 팬으로써 궁금한겁니다, 과연 스2가 스1처럼 그런 흥행요소들이 있을것인가?


별명이나 각 선수들이 대표할만한 유닛, 임요환선수의 드랍십 이제동의 뮤탈 홍진호의 러커 신상문의 레이스 등 



이런게 시간이지나면서 발굴이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게임하면서도 항상궁금합니다.


전 스2의 미래에 절대로 회의적이지도 아니고 부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전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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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왕 (2011-02-17 07:18: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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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화하는 IT기술의 발전을 발판삼아 꿈틀대는 이스포츠는 분명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큰 인기를 몰날이 올것입니다.
하지만...그것이 스타2라고는 장담할수 없지요
한국에서는 더이상 전략시뮬레이션을 만드는 회사가 없자나요 ㅋㅋ
스타라는 남의것을 가져와서 발전시키는데에는 분명 한계가 드러나 버렸기에 한국이 잘 만드는 MMORPG가 미래에는 지금의 스타1의 자리를 대체할것입니다.
사람들은 지존을 동경하며 온라인 게임속에는 그 영웅이 탄생할 완벽한 조건이 구현되어져 있으니까요
라보치킨 (2011-02-17 08:29: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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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왕처럼 굳이 뮤짤이아니더라도 한가지유닛으로 유명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박성준이 그 평범한디 평범한 저글링으로 투신이라는 칭호를 얻을줄 누가 상상이나했나요?
공허의유산까지 각 종족당 적어도 유닛 서너기는 추가될것이니 어디한번 지켜봐봅시다.

저희가 이바닥에서 아무리 예상을해봤자 결과를 직접눈으로 보는것 말고는 달리 확일할 방법이없으니...
아이콘 헐맹독충 (2011-02-17 08:42: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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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의 화염차, XX의 점멸자, XX의 공허, XX의 유령 등
뭐 이런 게 나중에 가면 나올 수도 있지않나요?
일단 선수들의 인기도 경쟁이다 보니 리그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플레이에 특색을 만들기위해 노력할테고 그 과정에서 충분히 나올 가능성은 있죠 ㅋㅋㅋ
매기다 (2011-02-17 08:50: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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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특색있는 경기를 볼려면, GSL 매시즌마다 공식맵을 갈아엎으면 빠르게 나올수있습니다.
맵에 따라서 선수들이 맵에맞춘 공용전략을 짜오겠지만, 공통전략에서 자기만에 색을 입힌 전략이 나오면 그선수의 특성을 알수있을테니깐요.
이번시즌에 신규맵을 넣은건 잘한일이죠. 하지만 여기서 곰티비가 만족하고 계속 변동없이 가련다 하면 선수들이 흥하긴 어려울껍니다.
베르트랑이 스2에서 게임한다면스1에서 하듯 처절테란이 가능할까요? 반섭맵,아니면 지상거리가 먼 맵이 나오지않는다면 임요환급 드랍쉽플레이가 나올수있을까요?
앞으로 2-3시즌 더하면서 시즌마다 인기없는맵+밸런스붕괴맵등 공식맵의2/3씩 갈아엎어서 선수들에게 전략연구를 강요한다면, 스1처럼 자신만에 색을 가진 특색있는 선수들이 많이 발굴될껍니다.
아이콘 BlueSkyTH (2011-02-17 10:28: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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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 리그 처럼.............. (예전)
맵을 리그마다 갈아 치워서 새롭게 리그를 진행한다면 스2도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될텐데........ 이번 리그 부터 그런식으로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흥행에 보템이 되서 앞으로 쭉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여담 이지만....... GSTL 결승전 크래바스에서 프VS테 전이 참 볼만 했다는........... 박서도 좀 으쌰으쌰 해서 이번엔 우승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콘 동굴아저씨- (2011-02-17 13:32: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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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2들어 인터페이스의 편리함으로 인해,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뚜렷한 개성이 없이 단조로와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모든유저가 비슷한 수입,생산력을 갖고, 평균미소비자원도 비슷하며, APM 격차 역시 빠른APM의 소유자가 크게유리하지 않게 되는등 플레이스타일의 폭이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특정유저의 스타일을 다른유저가 모방 습득하기가 스1에 비해 매우 쉽습니다. 즉 빌드만 알고, 교전 방법만 알면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게되는거죠.
가령 GSL 리거와 래더 상위리거 한 천등까지., 생산력, 수입력만 비교하면, 전혀차이가 없겠죠. 꾸준한 일꾼생산, 남김없이 자원을 쓴것은 동일할 테니까요, 게임센스와 전략, 교전컨만 다를뿐. 근데 문제는 그 전략과 교전컨 그 플레이어의 플레이스타일 자체의 모방과 습득이 쉽다는것.
즉 스1 의 스타일은 내것. 이었다면 스2의 스타일은 내가 먼저한것. 정도가 되겠죠.
오히려 쉬운인터페이스가. 플레이스타일의 평준화(상향)를 가져와, 각 게이머의 개성이 묻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콘 남자라면맛김 (2011-02-17 22:09: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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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으로 유명한선수있는데 허준과침제니스 라고 침술류테란이있었음
아이콘 김진혀기 (2011-02-17 22:17: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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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도 스2도 둘다 게임일뿐.
둘다 시간이 흘러가면 다른 게임에 밀리겠죠.
스3던 새로운 게임이던,
단지 그게 얼마나 길게 가느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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