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워크3랑 비교해서 작성하겠습니다.
장점
1. 맵의 패치가 용이합니다. 워크3같은 경우는 맵을 패치를 해도 전부 신버전을 플레이하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심지어는 카오스같은 경우는 신버전 맘에 안 든다고 구버전하는 짓거리들도 합니다.
끝
단점
1. 보통 유저들은 아주 최상위권에 있는 10~20개 남짓한 유즈맵밖에 플레이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1~2페이지의 유즈맵만 플레이하고 그나마도 2페이지에 있는 유즈맵은 사람 많은 시간대에도 꽤 오랫동안 기다려야합니다. 3페이지 밑에서는 사람이 아예 오질 않습니다.
2. 신규 맵퍼들의 진입장벽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맵퍼가 홍보를 위해 취할 행동이 1. w3m같은 유즈맵 사이트에 맵을 올린다 2. 자신이 만든 맵으로 방을 만든다 였습니다. 자신이 방을 직접 만들어 테스트를 하고, 그러다가 자신의 맵을 마음에 들어하는 유저가 있으면 또 방을 만들어주고 하면서 피라미드형식으로 재밌는 맵이라면 퍼지기 쉽습니다. 비록 엄청나게 흥하지는 않더라도 채널명만 적어두면 플레이할 인원 정도는 모이죠. 지금은 그런게 아예 안됩니다. 홍보수단이 전혀 없습니다. 맵 테스트를 하더라도 웹사이트에 직접 테스터를 구하는 사람들을 모아야하고 인기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려면 공개방으로 들어가서 겜해달라고 부탁해야해요. 으으 참 맵 만들고 싶겠져
3. 1번에서 말했듯이 10~20개 남짓한 유즈맵들만 살아남게 됩니다. 그러면 비록 적더라도 꾸준히 플레이해주는 유저들보단 일단 무조건 많이 플레이해줘야합니다. 그럼 맵퍼들의 선택 자체가 좁아집니다. 비주류장르들은 꿈도 못 꿉니다.
4. 플레이어 개인이 마음에 들어하는 외국의 유즈맵은 플레이할 방법이 없습니다. 워크3의 유즈맵 하나를 예로 들자면 space command라는 맵이 엄청나게 흥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공방에 보이면서 좀 인기를 끌게 되고 한글화까지 됐죠. 지금의 스타2의 시스템 하에서는 순서가 완전히 바뀝니다. "한 개인이 외국의 맵이 재밌어보여 다운받아 방을 만든다 -> 흥한다 -> 한글화까지 진행된다" 에서 "한 개인이 외국의 맵이 재밌어보여서 제작자한테 허락받고 한글화해서 게시한다" 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박수
5. 유즈맵에는 게임 안에서 여러가지 설정을 하는 것들이 몇몇 있습니다. 세미TD를 예로 들자면 1배, 3배같은게 있죠. FOES도 이런게 있었구요. 워크3에서는 취향따라 방제에 적어놓으면 그 설정을 원하는 사람들만 알아서 들어왔습니다. 지금 시스템이요? 말 안하면 알겠죠? 주로 쓰이는 설정을 안하면 나가고 욕하고 난장판이죠 와우!
6. 다른 항목들이랑 좀 겹치는데 스타1에서 폭피같은 장르들은 꿈도 못 꿉니다. 거의 비슷한 게임방식에 패턴만 다른 여러가지 맵들이 있고 한번 클리어하면 좀 질리죠. 이런거 인기도 시스템에서 절대 못 살아남습니다.
7. 장점은 없는데 단점은 많은게 단점 솔직히 더 많은데 이정도면 된거같아서 이만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