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떡밥하지만 논의해야할 것.

안녕하세요 lucent입니다.

오랜만에 포럼게에 글을 씁니다.

쓸주제는 식은 떡밥 하지만 논의해야할 것입니다.

 

슬레이어즈이브선수 떡밥이 나왔던 이유는 대략적으로 보자면 '저선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다.''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인정해야한다. 그정도 배려는 해야한다.' '슬레이어즈에서 뽑은 팀이다. 잘할 것이다.'이정도 입니다.

 

이에 대해 leta님은 월드컵을 예를 들었습니다. 그 뜻으로는 "여성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주어야한다."입니다.

이 의견은 굉장히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균등한 기회'는 언제나 말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언제나 언급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과 논의를 하고싶습니다. 싸우자는것은 아니니 공격적인 의견은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제 주장은 이렇습니다. "약자에 대한 기회는 필요하나 이런방식은 아니다. 차라리 여성리그에 대해서 공식리그를 만들고 그들 중에 남성리그에 참여를 하고 싶다면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을 다른 남성 연습생과 경쟁을 통해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슬레이어즈의 현재 선발진에 "슬레이어즈에서 말한 연습생 신분의 슬레이어즈이브선수"를 선발진에 올린것은 옳지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로 말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절대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였다.

이 이유가 가장 강한 이유입니다. 일단 실력은 여성리그로 입증이 되었다곤 하나 아마추어리그이며 연습생들이 나오는 연승전류에는 나와서 1승조차 한 적이 없으며 다른 커뮤니티에서조차 실력이 있다는 풍문조차 들은적이 없습니다. 소위'여성 실력자'라면 얘기가 안나올리가 없습니다.

'다수'가 아닙니다. '절대다수'입니다.

 

둘째.실력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

여성이라고 배려하기에는 실력에 대한 검증이 부족합니다. 그에대한 슬레이어즈의 명확한 답변이 없습니다. 그저 "여성리그에서 우승해서 유망해보여 스카웃을 했다."입니다. 그리고 또한 연습생으로 뽑았습니다. 선발진으로 넣을 만큼 유망한 실력인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셋째. 그보다 잘하지 않는 유망한 선수가 없을리가 없습니다.

일단 슬레이어즈의 연습생 수준이야 다른팀의 연습생들의 수준에 비하면 떨어지지 않을 것 입니다. 즉 슬레이어즈이브라는 선수에게 여성이라는 메리트를 붙이더라도 그러더라도 '그보다 유망한 유망주'가 없을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경험을 시킨다면 그보다 더 유망하고 그보다 더 검증된 선수를 하는 것이 낫다는겁니다.

 

넷째.여성이라는 이유로 퍼포먼스형으로 하루선발전에 올린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솔직히 현재 스타2리그에 대다수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여성 실력자를 원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을 슬레이어즈는 짚고 넘어간 것 입니다. 이유가 있다면 이것 뿐입니다. 이것을 통해 인지도를 올리고 사람들에게 팀의 이름을 세겨주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슬레이어즈가 간과 한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원한건 남자와 동등한 실력의 실력자를 원한게 아니라 "어느정도 남성과 붙어서 큰차이나지않는 정도의"여성 실력자를 원한겁니다. 그런데 너무 퍼포먼스형으로써 소중한 한자리를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섯째.너무 성급했습니다.

너무 성급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뉴스를 내보내고 그 이후에 실력을 키워 보여드리겠다. 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니 이랬다면 악플은 줄었을 겁니다. 아니 거의 없었을 수도 없습니다. 즉 너무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근거 5가지는 이렇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P.S=

계약에 대해서 기자분은 대기업의 스폰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는데 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곰티비가 케이블채널들에게 굽히고 들어가서 로고 홍보로 해서 몇년 간만 양보를 한다면 스타2의 홍보에 좀 더 퍼지게 되면 가능합니다. 대기업이 E스포츠에 관심이 있어서 스폰해주는게 아니라 그들은 정확히 '광고 효과'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즉 기자님의 말의 근거는 명확히말하면 '난 스타2가 대기업이 홍보했을때 홍보효과가 없다.' 라는 겁니다. 즉 자기가 참여한 곳에 자기가 침을 뱉는거 뿐이 안됩니다..차라리 GOMTV에 국내 팀들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건의를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팬들에게 비난하느니 말이죠.ㅎ

정말 잘정리하셨습니다

동감

비둘기야먹자//감사합니다

식상함ㅎ

실력은 보나마나 떨어진다가 확실합니다. 다만, 마케팅 측면으로 뽑았을 거라 생각하기에, 실력은 별 상관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출전시키지도 않았거니와, 리그 참여 경험을 주고 말고는 전적으로 슬레이어스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니, 누굴 참가시키는 지는 감독이나 구단주의 마음이죠. 결과는 팀에서 책임지면 되는 겁니다, 글고 저질게임이 나왔을 경우 비판 받는 것은 팀이나, 선수나, 감독이나 당연한 것이고요.

글고 머 경솔했다거나, 성급했다든가 하는 부분은 그냥 개인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니 딱히 근거라고 볼 수도 없다고 보여지네요.

특히 여성리그 부분은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하는 수준이라고 보여지고요.

여성리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구요 현실적으로 라운드걸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봐야겠죠
여성리그는 왜 말이 안되느냐? 눈이 썩기 때문입니다
고도로 프로화된 남자 스1 프로리그도 가끔씩 이새X 조작 아냐 소리가 수군거릴만한 눈썩는 경기가 나오는데 (당장 어제 6룡중 하나인 윤용태 경기) 여자부 경기?
시청자가 볼리가 없죠 자기보다 못하는 프로게이머? 사람들이 원할리가 없죠
최하 컷트라인으로 서지수급 여자 실력자가 수두룩하게 나오지 않는한 .
진지한 여자 프로게임리그보다 차라리 레이싱모델 스타2 도전 이래가지고 가슴과 엉덩이 클로즈업하는게 시청률 열배는 더나올겁니다

당시 해설진도 로스터에 안올려서 아직 출전 불가라고 했는데 , 어디에서 선발진에 올렸다는 얘기가 있나요?
말 만들어서 쓰지 마시죠?

Autoexec.bat//그렇습니까? 제가 알기론 그 덕아웃에 앉기 위해서는 선발진에 들어가야 앉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로스터란 엔트리를 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CarlitoXPn//그렇다손하더라도 눈요기용으로 하기에는 어느정도 실력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럽죠 ㅠ.ㅠ 그점이 안타깝습니다

RED_Shadow (2011-07-21 11:28:08 KST) 0 0

이거는 정리하고 갑시다

애초에 스타2 여성최초프로게이머라고 기사가 뜬게 오보입니다

요새는 확인도 안하고 기사를 막싸지르나봐요

김시윤선수는 연습생신분입니다 프로자격과 관련된 논란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아요

연습생 신분도 게임단 로스터를 20명까지 등록할수 있고 로스터에 등록시키면 연습생도 밴치에는 앉을수 있답니다

오보나 칼럼이나 기자가 문제인듯

라고 쓰여있습니다

동감입니다.
월드컵에서 주어진 '여자에게의 기회'는 애초에 신체 구조 자체가 남성이 여성보다 강하기 때문에 리그를 통합해버리만 당연히 여자는 참여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거지만
GSL의 경우 육체적인 운동도 아니고 단지 여자가 스타2쪽에 관심이 없는 것이지 여자가 선천적으로 불리한 것이 아닌데 왜 특권을 줘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멘탈 스포츠인, 바둑이나, 체스 혹은 장기라든가, 피지컬 적인 요소가 적은 스포츠 라 하더라도 프로 단계로 가면, 다 여자가 후달립니다. 대체적으로 불리하다고 볼 수 있죠. 왜 인지는 나도 모름.

프로스포츠라고 생각하면 욕먹을 짓도 아닌듯 합니다. 프리미어리그도 아시아팬층 확대를 위해서, 또는 아시아스폰서의 요구로 검증되지않은 아시아선수 영입해서 선발시키기도 하잖아요.

멘탈 스포츠에서 여자가 후달리는건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면 존나 간단합니다

crowley / 간략한 설명 좀 부탁드림

여성리그와 여성 선수라면 따로 그 팀을 만들어서 운영해야죠...
세상에 많은 스포츠와 팀이 있고... 남자와 여자 리그가 있지만... 한 팀 소속으로 남여가
같이 있는 팀은 없습니다... 남자 팀 감독과 코치진이 여자팀의 감독과 코치진인 경우도 없구요..
현 체제처럼 남성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여성리그를 여는것에 대해서는 2부리그격 밖에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