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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TekkenCraft
작성일 2011-07-30 04:28:23 KST 조회 2,425
제목
프로게임계 방향을 다시 잡아야되는거 아닌가

프로라는 말이 붙는 순간 그걸로 완전히 생계가 유지되며

그 차원을 넘어 프로게이머란 직업으로  사회적 지위역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 있어 선수생활기간이 결정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

 

일단 프로게이머란 직업이 태생적으로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

소위 피지컬이라 말하는 

손속과 짧지않은 시간 극도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점 등이

나이를 조금만 먹어도 기량이 급속히 쇠퇴하게 만드는게 현실

 

생각컨데 프로게이머의 수명은  

수영이나 피겨스케이팅선수와 대충 비슷하지 않나

농구나 축구, 야구같은 스포츠 종목에 비하면

수명이 짧은건 둘째치고 20대 중반을 넘어서까지 절정의 기량을 가지기가 힘들다

 

 

종목의 흥행에 있어 선수생활이 가능한 기간 이라는 요소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견

 

당장 수영, 피겨를 봐도 돈은 많이 드는데 선수생활 오래유지가 안되지

한마디로 본전 찾을 수 있는 기간이 무척 짧으니까

정점에 군림했을때 얻을 수 있는 보상이 큼에도 불구하고

하려고 하는 인재풀이 적은게 당연하다

 

이거에 내 인생 건다 라고 생각하면 솔직히 기대값이 안나오니까

 

e스포츠도 다를게 없음

 

 

 

다른 일반적이라 할 수 있는 자기 직장을 가지면서

여흥의 일부로 게임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본다

 

e스포츠라 말은 거창하지만 이 판이 현재 스1보다 커지고 대중화되는건 아마 힘들것

그 결정적인 이유가 상술했다시피 선수생활기간이 짧은데서 오는

직업으로서의 불안정성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게임에 올인해서 극한의 기량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재밌게 경기하고 그거 중계하는거

충분히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프로게이머란 개념을

축구나 야구 구단처럼 아주 그쪽으로 밀어보려고 하기엔

태생적인 한계가 너무 크고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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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유혹 (2011-08-02 15:55: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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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쟈가 원하는게 그런 형태일꺼라고 봅니다.. 개인 스폰 형태로 지원한다고..
외국에는 그런류의 스포츠가 많은거 같은데 국내같이 작은 시장에서 그런 형태가 자리가 잡힐지는 모르겠네요. 한국 처럼 작은 시장은 구단형태가 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2를 두고 볼일이죠~
아이콘 엔에스피정복자 (2011-08-02 15:5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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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보죠 뭐 ㅋ
아이콘 PC방유저 (2011-08-02 16:10: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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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는 명칭은 단지 호칭일 뿐...
선수에게 프로게이머라고 했다고 코드A 자격이 주어지지는 않죠.

는 장난이고 프로게이머 이후에 해설, 감독, 코치 등의 환경이 조성된다면 즉 젊었을 때 프로로서 위상을 얻기만 하면 이후도 직업이 e스포츠 쪽으로 보장되는, 그런 환경이 있다면 프로게이머 생활도 젊음을 쏟아붇고 올인 할만하지 않을까요?
매기다 (2011-08-02 16:47: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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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라고하는건 축구 야구같은 종목이 아니라,
올림픽이라고하는 여러 스포츠의 집합과 같은거라서 그런식으로 변화하기엔 지금의 e스포츠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수영축구야구농구육상등 기존 스포츠종목들은 새로 신설되는것도 적고, 기존있는 종목들도 변화가 적죠.자기가 어릴적부터 해온 운동종목에 인생을 올인해도, 선수끝나고 코치가 됐던 감독이 됐던 나이먹어서까지 그종목만으로 생계를 유지할수있다곤하지만,
e스포츠는 짧은 선수생명만큼이나 짦은 게임사이클- 매년 쏟아지는 신작들과, 신작들과에 경쟁에서 밀려 사라지는 게임들-때문에 한게임에 올인했다고 평생을 걸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그렇다고 한게임에서 최고가 되었다고 같은장르 다른게임도 최고가 되는건 아니구요.
그렇다면, e스포츠시장 자체가 유동성있게,가라앉는게임은 빨리버리고 뜨는게임은 빨리캐치해서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하던가(여기서 이걸 못따라오는 선수,구단은 바로 퇴출되겠죠..)
아니면 선수 스스로가 한게임만이 아닌 여러게임에서 능력을 발휘해서 변화에대한 적응력을 높이던가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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