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 정정합니다..

제가 궁금한 3가지에 대해서 ( 세부항목 5가지 )

글을 최대한 간단히 써서 급하게 올리다보니 세부설명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그때문에 몇몇분이 오해를 하시는게 있었고요

따라서 여기다가 새로이 추가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1. 마린의 기본체력은 왜 40에서 45로 상향되어있는가?

   그리고 왜 의료선의 체력회복 효율은 3인가?

   -> 마린은 기본유닛입니다. 보통 플토와 대전할때 맞닥뜨리는 상대가 주로 광전사,추적자 등 인데요

       전 플토 유저이고 하니 광전사를 기준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해병의 기본체력이 40일때는 스팀팩 사용 전/후에 있어서

      광전사에게 3방/2방입니다. (회복없을시)

      그러나 45일 경우에는 사용전/후에 있어서 무조건 3방입니다.

      즉 테란 입장에서는 피 5를 이용해서 광전사의 화력을 잠시나마 더 버틸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과연 그럴필요가 있는가 하는겁니다.  기초체력을 40으로 해주고

      방패업 이후에 55로 해도 되지 않을까요? 왜 이래야만 했을까요?

      스1처럼 해병이 병영에서 한명씩 걸어나오는 상황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2명씩 걸어나올수 있고(반응로), 거기다가 불곰이라는 강력한 파트너까지 넣어준 상황인데

      굳이 해병의 기본체력을 상향해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의료선의 체력회복효율은 현재 3입니다.

      다수대 다수 싸움에서는 2냐 3이냐는 큰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게

      드랍 의료선을 1대 이상 운용하여 테러에 의미를 두고 운용한다면

      막아내는 상대도 빨리막기위해 병력을 나눌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반드시 소수대 소수 싸움이 되는데 여기서 2냐 3이냐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죠..

     만약 전병력을 몰아서 막으러 간다면?????

     재밌는일이 벌어지겠죠..... 아 물론 테란입장 말입니다.      

     

2. 불곰은 왜 추적자를 이겨야 하는가? 충격탄은 꼭 필요한가?

  -> 불곰이 현재 추적자를 그냥 어택땅으로 이기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조금 더 싼편이고요, 자극제도 쓸수있고, 사거리도 6입니다.

       근데 왜 이동속도 급감효과가 있는 충격탄을 줬을까요?

       이 충격탄은 거의 모든 지상유닛에게 효과를 발휘하고요.

       충격탄없으면 돌광에 쓸린다 쓸린다 하는 돌진광전사는

       컨트롤만 살짝 해준다면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 갈라먹기 역장은 쳐봐야 벙커 만들어주는 꼴 납니다.. )

      굳이 불곰의 충격탄이 아니라, 다른 유닛을 버프해서 서로 상성을 유도하는

      그런식의 패치가 좋지 않았을까요?

 

3. 탱크가 왜 사거리가 13인가?

  -> 스1에서는 테란의 탱크가 사거리 갑이었다면

       저그는 가디언이 있었고( 비록 테크는 느립니다만 )

        플토는 리버가 있었습니다. ( 비슷했는지는 모르지만 캐리어도 있었음 )

      즉 한종족이 롱랜지로 조이기 / 방어를 하고 있다면

      다른종족은 그에 상응하는 플레이로 뚫어내는게 가능했고, 그래서 재밌었던 겜이었는데

     스2는 테란 탱크가 13으로 가장 깁니다.  거기다가 포격속도 라고 해야할까요?

     인식하고 공격했을때 어설프게 맞는 경우가 거의 없죠. 거의 대상은 백발백중입니다

     만약 테란이 탱크를 활용해서 조이기 라인을 형성해 버린다면? (추가로 터렛과 벙커 )

     이 탱크를 상대로 가장 적은 피해를 입으면서 밀수 있는게 같은 탱크말고 있을까요?

     거신도 좋다좋다 하지만 사거리 9 입니다. 그리고 거신이 탱크를 빨리 몰아낼려면

     적어도 3기는 되어야 할텐데 그시간동안 테란이 놀고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  뭐 하다보니 푸념이 되버렸습니다만 -_-; 요지는 한종족이 우위를 점할수 있다면

     다른종족도 그에 상응하는 유닛을 줘야하는게 정석 아닌가 하는 겁니다.

     잘 아시다시피, 스2가 불과 1년사이에 엄청 발전했는데

     특히 컨트롤이라는게 많이 중요해졌고,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점을 블리자드가 감안해서 패치를 조금씩 해준다면 좋겠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고 패치하고 있다는거죠...

     그런의미에서 제가 이글을 써본겁니다. 

     현재 밸런스를 수정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고요

     결코 테란유저나 프로게이머를 깐다던가 혹은 자극한다던가 하는 의도로 쓴 글이 아닙니다.

    

1. 아랫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스1의 메딕처럼 의료선이 빠른 타이밍에 다수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 한방 더 맞느냐 덜 맞느냐는 실제로 매우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스팀팩까지 한번 썼을 때는 체력이 10이 깎여버리기 때문에 차관의 회전력과 파수기의 스킬등을 염두해보면 해병의 체력 상승은 사실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맹독충의 존재도 있습니다 체력이 45가 아니면 맹독충 2마리에 해병 다수가 녹아버리는데 이것은 매우 치명적입니다(플토전 문제보다도 더) 종족이 플토라서 플토가 당하는 입장에서만 생각하셔서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 이유는 있습니다 해병 체력이 깎여버리면 초반 해병푸시는 굉장히 위험한 도박수가 될 겁니다(스1의 땡마린 진출과 같을 정도로)

의료선의 효율이 3인것도 같습니다 메딕처럼 대량생산 해낼수 없는 유닛이기 때문에 소수로 다수의 유닛을 치료하기 위해선 효율을 높여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2 개인적으로 불곰의 충격탄이 저도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충격탄이 없더라도 불곰은 충분히 세고 사용할 곳이 많습니다 아마 블리자드가 테란빠심으로 더 재밌게 활용해보란 뜻으로 넣어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전투에서의 양상을 보면 충격탄이 없어서 치명적인 경우는 없지만 충격탄이 있어서 다른 종족이 눈물 삼키는 경우는 많거든요

3. 스1에 비해 탱크의 파괴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스2도 탱크가 무섭긴 하지만 솔직히 스1 탱크의 위엄에 비할 바는 아니죠 스1 탱크와 달리 스2 탱크는 상성상 카운터도 있고(불멸자같은 중갑 추뎀 유닛) 유닛의 이동속도도 스1보다 훨씬 빨라졌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탱크의 사거리도 늘려준것이라고 봅니다 파괴력이 약해진만큼 그만큼 멀리서부터 압박하고 때리라는 것이죠 대신 최소 사거리를 1 늘려주긴 했습니다

여기서징징거리지마셈 여기 징징게시판 아닌데?

ungi // 결코 징징거릴려고 쓴글 아닙니다.
그냥 징징이라면 제가 아무 두서없이 테란사기 딱 이 네글자 적엇겠죠?

프케 // 예.... 그렇게 보실수도 있겠네요.
스1에 비해 데미지가 약해졌으니 사거리를 늘려달라...라
근데 애초에 사거리가 단순히 데미지와 관련되서 늘어나고 줄어드는건
단순한 해병/불곰의 수준에서 그쳐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데미지 줄였다고 해서 사거리를 늘리게 된다면,
비록 줄어든 데미지라 할지라도 엄청 멀리서 때릴수 있게 된다면
그건 정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한마디로 커버하는 범위가 늘어남 )
단순 돌격전 상황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지라도
요즘 자주보이는 대치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MATRIX_Neo// 생각하기 나름이죠 말씀드렸지만 탱크의 카운터가 있고 이동 속도가 스1에 비해 훨씬 빠릅니다 탱크에 붙는 속도가 빠르다는 거죠 점막 위의 저그 유닛이 그렇고 스팀 먹은 해병 불곰이 그렇고 돌진 광전사와 점멸자도 있습니다 탱크의 가장 큰 특징은 긴 사거리입니다 근데 유닛이 금방 와서 달라붙는다? 그럼 긴 사거리의 의미가 없어지죠 결국 사거리를 더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프케 // 근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따로 탱크 뒤로 돌아가기도 힘들지 않나요?
물론 맵에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보통 상황에서는 탱크라인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블롴하면서
싸우는게 아닌지요? 솔직히 제가 플토 입장에서만 쓰긴 했지만
탱크로 유닛 붙이기 쉽지않습니다...;ㅅ;

MATRIX_Neo // 탱크 뒤로 돌아간다녀? 제가 말하는 것은 상대 유닛이 탱크를 때릴 수 있는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뜻입니다 공성전차의 유닛의 존재의미를 생각해보면 상대 유닛이 닿지 않는 거리바깥에서 다가오지 못하게 압박하고 또는 수비하고 포격을 가하는 겁니다 그런데 상대 유닛이 금방 탱크에게 접근할수 있다면 그 의미 자체가 사라져 버리죠 그래서 사거리가 늘어난 겁니다

MATRIX_Neo // 탱크에 붙기 쉽지 않죠 하지만 정확히 따져보면 스2에서는 탱크가 문제가 아니라 탱크에 붙기가 힘들게 만드는 해병과 불곰이 문제입니다 솔직히 탱크만 따로 놓고 보면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흠... 그런가요.. 원체 탱크가 야금야금 갉아먹고
앞마당/멀티 사이에 38선 긋는걸 많이 봐서 -_-;;
탱크의 사거리에 문제가 있지않나 이렇게 생각했었네요

가만 따져놓고 생각해보니 탱크도 더 건드릴거없이 지금그대로도 나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