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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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20 22:42:46 KST | 조회 | 592 |
제목 |
이번 그알 자캐커뮤 보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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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살던 곳이 학군이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임.
무슨 흉악범죄율 탑3안에 드는 저개발 치안부재 동네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님.
그리고 범인 집안이 부모 둘다 의사인 의사집안임. 범인이 최소한 물질적으로 아쉬운 일은 없이 자랐을 거임.
그리고 사실 범인보다 공범이 더 있는 집안이란 말이 있음
변호인 군단 12명 중에 전직 부장판사같은 사람들만 넷이라는 것만 봐도
부모가 어느정도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임.
근데 저런 대한민국 상위 1% 안에는 들어갈 집안에서 희대의 인간백정이 튀어 나왔다는게 황당하고 더 무섭게 느껴짐.
보통 저런 막장수준까지 간 살인범들은 보면 대개 집안환경이 불우한 남성이였음.
그래서 잡히게 되면 변호사 선임할 돈이 없으니까 형을 있는대로 다 받음.
반면에 이번 사건은 부유한 집안의 앳된 여고생이 저질렀고
부모가 어떻게든 감형받을려고 있는대로 돈을 퍼부으니 그 충격이 더 큰거 같음.
둘다 막장까지 떨어진 살인마들인데, 후자는 심지어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존재'까지' 있음.
코즈믹 호러도 이것보단 가슴 따뜻한 내용일거임.
부모가 자식을 대체 어떻게 키웠길래 스무살도 안된 애들이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전리품으로 삼으며 좋아하게 된걸까...진짜 나라같은 지옥 둠조선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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