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흥미로운 유투브 댓글

평소 인터넷 댓글들은 뭔 소리를 하든 컨셉이라 믿고(아니면 그 인간들이 너무 불쌍해져서) 넘기는 편인데 오늘은 굉장히 흥미로운 개소리를 너무 진지하게 하니까 인상 깊게 남네요. 먼저 영상은 선동이 일어나는 과정의 게임 한 편. we become what we behold 라는 플래시 게임 영상이었음.

 

놀랍게도 남혐 여혐을 멈춰야 한다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는데 아니나 다를까 메갈 미러링을 옹호하는 사람이 튀어나옴. 이 사람 왈 이때까지 여성이 차별받은 게 있는데 이걸 갚아주는 게 뭐가 나쁘냐? 흑인이 백인 차별하는 걸 반대할 때는 아무도 뭐라 안 하지 않았느냐? 당하는 사람은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우리도 갚아줄거다. 라는 내용을 몇 십번에ㅜ걸쳐 정성스레 답글을 다니 하나 둘 사람들이 포기하더군요.

 

음. 인터레스팅.

차별을 차별로 되갚아 준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