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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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27 00:04:54 KST | 조회 | 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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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해병의 강화복은 솔직히 팔 절단하고 입는 거라고 상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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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깨가 너무 떡 벌어진데다 얼굴 위치는 미묘하게 낮은 곳에 있어서 완전 말도 안되니깐...
근데 그게 왜인지 모르게 너무 멋지게 느껴졌음. 이상한 인체비례덕에 더욱 SF라는 느낌을 받았던 거 같음.
그래서 혼자 상상하길 '마린들은 범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그 때는 전원 범죄자인줄 알았음) 분명 강제로 팔을 잘라내고 로봇팔을 움직이는 거야' 라고 굳게 믿었음. 친구들한테도 전파했는데 친구들도 믿었음. 왜냐면 걔네들이 봐도 팔이 너무 말이 안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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