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이미 겜을 넘어선 무언가가 되었다

20대 30대 사람들이 피방하면 자연스럽게 스타를 떠올리듯이

 

요즘 젊은애들은 피방하면 자연스럽게 롤을 떠올린다고들 한다.

 

 

 

옵치나 배그를 하던 애들이 "잠깐 쉬면서 롤하자" 라고 하는걸 본것만 이미 10번을 넘어가며,

 

와우나 블소등 RPG 를 하러 온 사람들도 RPG 하기 전엔 꼭 롤을 한다.

 

 

이쯤되면 롤은 '게임'이라는 거 보다는, 이미 '민속놀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게임 흐름이 느려서 아재들이 덜 부담스러워서...

스타가 고스톱이라면
롤은 윳놀이다

지역마다 편차가 큰듯.. 신촌쪽은 롤보단 옵치가 더 많은듯

부산 대학가 피씨방 가보면 롤보다는 옵치 배그가 더 많이 보이는 듯
일단 여자들이 롤 잡는 건 1년 사이에 거의 못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