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비노기 듀얼 오픈하고 나서

넥슨의 나크 팀장이

"철저한 실력겜보다는 운을 탓할 수 있는 운빨겜이 좋다"라고 한 적이 있음

그런데 막상 게임을 까고 보니 밸런스는 엉망에다가 ㄹㅇ로 자원획득부터 운빨이었다고...

직접 마비노기 듀얼을 해본건 몇 달 전이었지만 그때는 이미 게임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였음

사실 하스가 운빨ㅈ망겜 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밸런스가 양호한 편이었기에 이렇게 롱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니까 하스스톤을 하자

다 공감가는 글인데
하스스톤 밸런스가 양호... :thinking:

궨트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유튜브로 플레이영상을 잠깐 봤는데 규칙이 전혀 이해가 안됨

플레이하는 규칙만 놓고보면 궨트보다 쉬운 딱지겜이 없어요.

한 턴에 반드시 한 장.
3라운드 2선승제.

이게 끝인거신디.

뭔가 서로 공격하는 게 없어서 이스포츠성은 후달리는 거 같음
꺼라위키라도 봐야하나

돌겜은 밸런스를 뛰어넘는 재미가 있음.
RNG는 보는 재미를 극도로 올려주고, 내가 이를 활용해서 이길 때도 마찬가지로 재밌음. 근데 RNG가 끝인 게임도 아니고 매 턴 생각해야될 것도 많고. 가볍게 하기엔 정말 전장르 통틀어서 최고의 꿀잼겜.

이스포츠성은 공식대회가 모두 트위치 시청자 4만뷰를 넘어서 후달린다라고 하긴 좀 그런거같음.

그렇다고 지금 궨트가 꿈과 희망만 넘쳐나는 어메리칸 드림이냐라고 하면 그건 아님. 반드시 한 턴에 서로 한 장의 카드만 써야되는 특성 때문에 바둑과 체스와 똑같은 문제인 선후공 밸런스가 맞지 않음.

궨트는 이제 이 어려운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최근 OtakuMZ 라는 크리에이터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숙련된 플레이어들 사이의 통계에서 15% 내외의 선후공 언밸런싱이 나타났음.

공식 대회에선 선/후공을 번갈아가면서 나누는 것으로 5할의 밸런스를 맞추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도 안되고 랭크에서 유저들이 갖는 불만도 큼. 그렇다고 뚜렷한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단순히 불리한 선공에 팬텀 포인트(덤)을 일정 포인트 주는 것은 선공에서도 할만한 덱들이 더 강해진다는 문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