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삼국지11 난이도 특급 레알 헬이네

솔직히 개사기 관우장비에 1년만 버티면 제갈량 얻는 삼고초려 시나리오 유비로 했는데도 이렇게 헬이면

인터넷에 뭐 엄백호 특급이니 뭐 이런 거 한다고 하는 사람들 다 구라같음

 

관우장비 100% 스턴거는 나선참에 100% 책략성공 + 크리티컬인 제갈량이 있는데 뭐가 힘듬? ㅍㅍ 할수도 있지만

물론 걔들은 개사기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한대도 안맞고 이길 수 있어요.

 

근데 진짜 문제는 진짜 중국인 보다 더 바쁘게 뛰어오는 조건달의 인민웨이브 막다보면 우리 군량이 없다는 게 함정...

그나마 초반에 조건달이 친정 오길래 우리 유황숙으로 일기토 걸어서 조건달 모가지 날린 덕에 좀 수월해진거랑 틈새 잘 노려서 양양 우려뺀 덕에 자원수급이 그나마 되는 그림이지만. 소규모 도시는 무슨 도움이 전혀 안돼요. 가만 놔둬도 군량 증발하는 수준임.

 

새끼조건달 인민웨이브 굴러들어오는 건 1년 내내고 손권도 쳐들어오지 유장도 쳐들어오지 지금은 금선이 멸망했지만 금선도 깔짝깔짝 귀찮게 굴고... 와 공격을 갈래도 막다보면 군량없고 레알 환장하겠음. 게임 시작한지 대충 11년 정도 됐는데 11년 동안 전쟁통에 죽어나간 병사가 한 1억명은 될 꺼 같음...

이거 급식 때는 근성으로 엔딩 여러번 보고 그랬는데, 나이먹고 플레이하려니까 어우 질려서 못하겠음;; 영웅집결 시나리오 좋아해서 항상 이것만 플레이하지만, 공융으로 태사자 앞세워 여포 먹고 하북으로 넘어가 안량 문추를 필두로 중원에 진출하는 전략을 자주 쓰는데, 땅 절반이상 먹고 계속 전쟁전쟁전쟁 군단 편성해서 컴터한테 주고 수춘에서 수비하는데 강동에서 손견이랑 원술이 병력 계속 보내고 허창에서도 조조가 날 가만두지 않으니 이거 뭐... 2시간동안 의미없는 소모전만 하다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싶은 생각에 겜 포기해버림;; 어우 급식 때는 진짜 어떻게 엔딩 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