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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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2-15 19:51:09 KST | 조회 | 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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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비용절감 전략이 안 먹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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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업같은 경우에는 업계 특성상 투자를 매해 미친듯이 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높혀야 살아남는다
그럼 게임산업도 사실 따지고 보면 반도체 사업하고 비슷한 것 아닐까?
시장 점유율 = 팬덤이라고 놓고 보면, 이 팬덤의 크기를 늘리거나 유지하는게 최우선 과제일텐데
게임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투자에 겁나 소극적이다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라 비용절감으로 회사 실적을 일시적으로 높혀서
본인 몸값 높히는게 먼저다 보니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리가 없다
장기적으로 따지면 게임 회사를 희생시켜서 본인 몸값'만' 올리고 다른 회사로 튀는건데
이럴꺼면 굳이 비싼 돈 주고 그 사람들 고용할 이유가 있나?
이번 블쟈 주가 폭락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런 식의 운영이
회사 실적에 장기적으로 좋은건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말이다
절감을 하면 안되는 것까지 죄다 절감한 다음 실적 그럴듯하게 만들고
느린 신작 출시와 줄어든 볼륨으로 축소되는 팬덤은 돈되는 모바일 게임 사업 확장으로 대체해 버리는 건
게임에 대해 그 어떤 이해나 애정도 없는 사람이여야 가능할 것 같은데...
아타리 쇼크같은 계기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런 양상은 계속될테고
결국 피보는건 게이머들밖에 없을듯 쉬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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