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rakegog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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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1-16 16:24:23 KST | 조회 | 392 |
제목 |
밑에 KTX하니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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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가는 배타고 집으로 돌아올 때의 일이었음.
배가 쾌속선이라서 좌석이 다 정해져 있는데, 운이 좋게도 나는 앞이 탁 트인 좌석이라 비교적 편했음.(비행기 앞좌석 비슷하다고 보면 됨)
근데 가니까 어떤 아줌마가 앉아 있는 거임. 여기 내 자리라고 말했는데, 이걸 한국어로 하든 일본어로 하든 말을 못 알아 들음.
본인은 한 마디도 안 하고 멀뚱멀뚱 앉아만 있음.
결국 직원 불렀는데 그 아줌마는 중국인이었음.
나중에는 화장실 간다고 잠시 자리 비웠는데
아니 미친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또 다른 중국인 아줌마가 내 자리에 앉아 있더라.
머릿속에 지정석이라는 개념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웠음.
당시 탑승객들중 절반이 중국인이었는데...
어음... 분위기는 상상에 맡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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