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느조스의 환영 컨셉이

느조스가 꿈꾸거나 창조한 어떤 환영차원이 현실세계를 침범해서 타락시키고, 이걸 막지 못하면 완전히 실체화해서 구현된다는 것 같은데, 에메랄드 악몽 비스무리하게

 

잘만 연출하면 고대 신의 무서움이나 강함을 나타낼 수 있겠지만, 지금 블자에겐 어림도 없지!

 

툭하면 막히는 모양새던데 걍 뇌내망상 지껄이다 현실의 벽에 무너지는 -찐-조스.

레이드도 지금까지의 고대신들처럼 걍 방이동 컨셉 아닐지

그런 면에서 자비우스인가 걔 연출은 분위기라도 잘 살렸었는데

자비우스는 보스방 디자인이 참 좋았죠 탈와우스러웠음

알른의 균열 너무 허전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오히려 그 안개낀 어두움이라던가 허무함이 딱 공허라는 느낌이어서 더 좋았음. 무슨 보라색 에너지 솟아나고, 웜홀처럼 우주공간 빨려들어가는 유치한 연출들 따위보다 더

위를 바라봤을 때 보이는 샬라드라실 뿌리도 정말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