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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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2-27 01:08:07 KST | 조회 | 103 |
제목 |
오징어게임2 맘에 안드는거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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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스포 있으니 다 안봤으면 뒤로가셈
6화까진 재밌었는데
7화는 진짜 맘에 안듬
사람들을 구하고 주최즉에게 한 방 먹이겠다고 죽음의 게임에 스스로 들어와놓고
그렇게 이타적이던 성기훈이 하는 행동이
X를 찍어 준 노약자들을 일부로 희생시키며 반격의 기회를 잡는다는게 진짜 황당했음
분명 노약자가 얼마 없는 O쪽이 노약자가 많은 X쪽을 죽이려 온다는걸 뻔히 예측해놓고서
그 X를 찍어준 같은 편 노약자들이 죽임당할거라는걸 알면서도
외면해버리고 총기탈취의 기회를 삼는다는 거 자체가 그 성기훈이 할 행동인가? 싶었음
오히려 시험하려고 한 영일이의 역으로 기습 작전이 더 합리적이였다고 판단함
아니면 소극적이라고 해도 시즌1마냥 침대를 움직여서 진영을 짜고
불침번 서며 올 엄두를 못내게 하면서 경계하며 버텼으면
투표로 살아남았을 수도 있었는데
그걸 거부하고 X진영의 노약자들 죽임당하는걸 방관하는 성기훈의 모습이 참 괴리감 느껴졌음
그리고 그 계획도 뭔가 했더니
난동 진압하러 온 병정들 총기탈취해서 쳐들어가 주최즉을 잡겠다는건데
상식적으로 쪽수 차이도 크고 무엇보다 탄약문제도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렇게 흘러가더라...
막말로 대호가 트롤짓 안 하고 정신 차렸어도
영일이가 배신을 안했어도
컨트롤 룸 탈취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 허술한 계획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판단을 못하는건가? 싶었고 개연성도 부족했다고 봄
6화까진 재밌었는데 7화에서 정말 팍 식더라.
그래도 7시간동안 몰입하며 보게 만들었으니 잘 만든 작품이긴 하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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