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렌 해병 키우기 소감

어제 심심하던 차에 유즈맵이나 한번 해볼까 싶어

타우렌 해병 키우기란 유즈맵을 해보았습니다.

 

뭐 대충 다들 아시겠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말 그대로 타우렌 해병을 저그의 공격을 막으면 성장시키는 게임입니다.

막타를 쳐야만 경험치가 들어오기 때문에 백날 맨땅 어택해봐야 별로 이득 없습니다.

저글링이건 울트라건 뭐건 막타를 잘 치면 성장이 빠릅니다.

 

일정량의 경험치를 얻으면 렙업을 하게 되는데

렙업마다 5의 미네랄을 줍니다.

스텟을 올려도 되고 스킬을 배워도 됩니다.

스텟은 미네랄 1당 1씩 올라가고

스킬은 미네랄 5짜리, 10짜리, 15짜리 등 모아서 써야만 합니다.

 

스텟은 공격력이나 방어력은 쓸만하다고 느꼈지만

공속은 체감상 너무 비효율적이더군요.

회복력은 그럭저럭 좋다고 생각되나

이속이나 기타 스텟은 거의 안보게 되더군요.

중요한건 이런거 저런거 다 올릴만큼 포인트가 많지도 않습니다.

 

뭐 성장은 위와 같이 시키시면 되고 그냥 저그 병력이 공격오는걸

죽어라 본진 앞에서 막는게 끝이 아니고 천천히 NPC 병력들과 전진하면서

저그의 땅굴벌레나 해처리를 부셔야만 경기의 끝을 볼 수 있습니다.

 

뭐 풀방이면 참 좋겠습니다만 4~5명만 있어도 할만은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어차피 캐리건은 죽일 수 없겠더군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_-;;

그리고 플레이 시간이 너무 깁니다...이건 뭐.....

 

한번 하고나니 시간이 정말...어꺠도 아프고,...

지치고나니 재미도 살짝 반감 되더군요.

이렇다할 재미나 특징도 별로 없고 그저 단순한 느낌이 좀 많았습니다.

 

다시는 안할듯...

만든지 얼마 안됬을때네요. 저도 테스트랍시고 이거하다가 지루해 죽을뻔 했어요. 헤헤;

언능 빨리 능력자가 나와서,, 고퀄리티 맵좀~~

캐리건을 잡긴했는데...몸빵으로 잡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보여지더군요. 결국 모든 타우렌이 스톰 혹은 추적미사일쓰고 죽고 쓰고 죽고...
예전에 마린키우기처럼 뮤탈떼로 나오는 구역처럼 타우렌에도 그런 구역이 있거나 했으면..
게다가 컴터의 인공지능이 ㅋㅋ 해처리앞에 다 정리해버리고 지가 AI가 해처리를 파괴시켜버리니 난감한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