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요새 2.33 플레이후기

이번 버젼에는 집정관의 거대유닛에 대한 공격력 상향과, 파수기의 보호장막능력의, 자동시전이 아니라,

카운터 시전으로 변경된 부분이 가장 큰 듯 하더군요.

 

1. 집정관의 경우, 상대방이 울트라 전략으로 나오길래, 집정관 생산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일단 집정관이

노업상태에서는 울트라2~3마리를 집정관 4~5마리로 상대하기도 너무 벅차더군요.

그런데 일단 풀업이 되고나니, 집정관의 체력+실드가 600 이고, 거대유닛에 대한 공격력이 85정도 되어,

1:1로서 울트라를 제압하지는 못하지만, 다 대 다 싸움에서, 사거리의 이점을 살려 울트라를 제압 할 수 있더군요.

 

반면에 사거리가 짧고, 몸빵이 그리 강하지 않은 관계로, 원거리유닛인 골리앗에게 쉽게 녹아버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골리앗이 너무 강하다, 이런개념이 아니라 상성상 불리한 위치에 있기떄문에 당연한

결과인듯 싶었고요.

 

일단 집정관을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울트라에 대해서, 중반에는 좀 힘겨운 모습이었으나, 후반에는 그럭저럭

힘싸움이 되는듯 했구요, 약간 아쉬운점은, 보호막 100이 효율이 너무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풀업시 체력 500은

기본 아머가 있는만큼 충분히 버티지만, 보호막에는 방어적용이 안되서, 너무 쉽게 날라가버리더군요.

   -> 집정관의 보호막을 현존상태로 유지하게 된다면, 업그레이드시 보호막에도 추가 아머가 붙으면

        그나마 조금 나아질듯 합니다...(사실은 그래봤자 별 차이 없죠...)

 

2. 파수기는 보호장막시전이 원거리대미지에 대한 카운터로 발동되면서, 랙현상은 줄었으나, 파수기 본체가

   전선의 최전방에 가서 두들겨 맞아야만 발동한다는점이 아쉽더군요.

   그 외에 파수기에 대한 부분은 아랫글에 이미 있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밸런스라는것 자체가 워낙 애매한 부분이라, 맞추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수정해나가다 보면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또 이것저것 생각난 내용, 이렇게 적어놓고 갑니다.

 

오 파수기 보호막이 두들겨 맞아야 발동이 되는군요. 전 것도 모르고 한두개 만들다가, "엇 이제 파수기 보막 안주네, 담 패치까지 만들지 말아야겠다.."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