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뿌 프로토스 유저인데

차원 분광기 드랍이 은근히 좋더군요. 아칸이나 불멸자, 거신처럼 기동성이 느린 유닛들 기동성도 아주 제대로 보완이 되고, 아칸은 사거리가 짧아서 적 유닛에 근접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은데 차분에 싣고 다니다가 불곰 같은 유닛들 머리 위에 떨어뜨려 주면 그것도 은근히 쏠쏠하고...

 

그리고 굳이 드랍이 아니더라도 맨 처음에 차분만 뽑았다가 적 기지 앞에 닼템으로 테러하는 것도 은근히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경험상 질럿은 숫자가 너무 많아서 뒤에서 노는 녀석이 생기기 때문에 그리고 닼템은 한 방 데미지가 워낙 세기 때문에...

 

그냥 이 전술 쓰시는 분이 저 한 사람밖에 없는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스타2 ID는 '한결이'를 씁니다.

PS1 : 가끔씩 모든 물량을 추적자로 뽑는 프로토스 분은 같은 수의 필멸자로 상대해 드리면 은근히 쾌감이 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