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판 해본 결과
군단숙주와 지뢰 광물회전과 상관없는 인구수 도입은
게임의 흐름을 늦추고 빠른 게임진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생각됨.
지뢰나 숙주를 통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은 좋은 시도였지만 결과적으론 게임이 좀 짜증스러워짐.
초반에는 이 요소 때문에 재미있음 지뢰나 군숙과 같이 광물 유닛과 합동해서 밀면 짜릿함.
하물며 지뢰대박이라도 나오면 신이남.
근데 이게 오래 가지 못함 좀 만 후반으로 넘어가면 군단숙주와 지뢰를 공격용으로 쓰는걸 꺼리게 되고 전진하지 않고, 기지 방어에 쓰이게 됨.(느려서 나가다 적을 만나면 허무하게 죽는 경후가 많고, 또 기지 방어용으로 두면
어느 정도 기지를 비워도 되는 이점이 있기에 또 이속과 뽑는것이 느린 인구수 유닛을 차근차근 모아서
컨트롤 하기가 상당히 귀찮음)
이 점이 겜의 속도감을 늦추고 방어적인 게임을 하게함. 세명이 뽑은 인구수 유닛과 팀원 한명만 방어를 하면 끔직하리 만치 짜증이 남. 군숙땜에 지상으론 거의 못하고 그나마 공중이 조금 타격을 주는데 토르나 해병 히드라라도 같이 있으면 이것도 만만치 않음.
오리지날과 같은 컨셉으로 빠른 전투와 회전력을 컨셉으로 점점 수정해 나갈 생각인데, 인구수 유닛 시스템을 계속 가져가면, 빠른 전투와 회전력으로 공격 하는 입장은 주구장창 꼬라만 박고 빡쳐서 나가버리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조금 아깝긴 하지만, 인구수 시스템을 버리고, 지뢰나 군숙 이속 높이고 능력재사용시간 짧게 해서 차라리 광물 유닛으로 바꿔서 다른 유닛과 같이 전진해서 조합으로 함께 싸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