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해바라기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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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8 22:10:05 KST | 조회 | 291 |
제목 |
저의 괴로움은 다른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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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하는 그 작업
다 하는데에는 아무 문제 없음.
그러나 시간과 부모님의 압박.
그리고 이번 겨울엔 카투사를 준비해야 하고
내년엔 전공진입이라는 점. 따라서 더 이상 학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
친구들 대부분이 의대생이거나 삼수를 한 애들인데 올 겨울엔 얘네랑도 놀아야 한다는 점.
계절학기는.. 지금 그냥 안 들을까 하고 있긴 하지만...
올해 8월 19일부터 하루에 15시간가량 여기 메달려왔는데
이걸 계속할 가치가 있나 라는 의구심.
유독 타 맵과 달리 비슷하단 점 하나 때문에 모든 노력이 평가절하됐던 순간의 좌절감.
지금부터 12월 15일까지 쭉 기말 기간인데 무턱대고 작업하기도 어렵고(학점을 100% 무시할 순 없으니..)
그 이후에는 연말이라 또 바쁠텐데 올해 안에나 제대로 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뭐 이런게 겹쳐서 그래요.
사실 다 필요없고 문제는 학점과 시간임.
부모님께서도 포기해야 할 때를 알아야 현명하다는 말씀을 계속 하고 계시구요.
그게 바로 저의 괴로움이죠.
저도 이 맵에 애착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런 압박감이 심해질수록
작업중 의욕상실이 좀 더 빈번하게 발생해요.
지금 프로토스쪽 10기 영웅 구상이 끝났고 저그쪽을 처리중인데
영웅마다 기술이 5개가 되니까 좀 복잡하네요.
그것도 비슷하네 어쩌네 할까봐 최대한 새로운게 떠오르는대로 적용하려 하다 보니.
아시다시피 기술이 참신해질수록 구현과정은 복잡해짐..
게임을 아예 바꾸는셈이다 보니까 그냥 패치 패치 하는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괴롭네요 ㅋㅋ..
일단 토마토스님의 지형작업이 완료되기도 해야 하는뎁...
그냥 지금 저희팀이 모두 고생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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