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미친건 맞는거 같다

물가상승률을 항상 발밑에두고 올라온거 같은데

 

예전에도 대학 등록금이 큰 부담이긴 했지

상경한 자식 등록금 대기 위해 소를 팔았다거나 뭐 그런 얘기는

윗세대 부모님들에겐 꽤 흔한 얘기니까

 

문제는 그게 지금도 그래야 하냐는건데

차도 소처럼 가치가 팍팍 떨어지는게 아니라고 하면

진짜 소나타급 차한대 팔아야 4년제 대학 등록금 충당 되는 현실

그나마 이공계쪽은 3학년정도 밖에 못시키네 미쳐가지고 ㅡㅡ

 

소득수준이

나 입학하던 7년전이랑 뭐가 달라졌을까 거의 같지 싶은데

등록금은 그동안 우리학교 기준으로 40%가 올랐음

 

비싸긴 비싸다 진짜로

그동안 변한거라고는 개인적인 용도로도 쓸 수 있었던

도서관 프린터를 이제 진짜 도서관 관련 용도로만 쓸 수 있게 바뀐거 정도?

종이도 여전히 내가 들고가야되고

 

칠판이 바뀐것도 없고

분필이 좋아진것도 아님 여전히 가루많이 날리는 저급 분필이던데

 

강의실 pc도 여전히 xp쓰는걸 보니 그새 뭐가 바뀐것 같지도 않고

책걸상 같은게 바뀐것도 아니고

 

뭐 대단한 새로운 걸 했기에 나는 전혀 나아진점을 모르게

등록금만 이렇게 쳐비싸졌을까

존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학생 졸업선물로 새노트북을 한개씩 주고도 남는 돈인데 

 

확실히 대학을 좀 조져볼 필요가 있는거 같음

ㅇㅇ. 등록금의 문제는 세금으로 반값하자는게 아닌. 존나 배때기 부른 대학재단을 족쳐야 궁극적 실현이 됨.

누가 대학생 학비를 세금으로 지원하고 싶겠음...

지금 한국 실정상 학비를 획기적으로 내리고 대학을 정부가 나서 가지치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고 10년 20년 잡고 천천히 대학 진학률을 낮추면 될 일이라고 보는데. 개나소나 다 가는 대학이니 문제가 많은거 같음. 대학 진학률 90% 이상은 말이 안 됨.

ㄴ정확히는 2년제 합쳐서

ㄴ2년제도 합쳐서 같이.

근데 이번에 홍승표가 대학 어쩌고 한다고 하지 않았나 ㅡ.ㅡ;; 좀 시간이 걸리는건가 무산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