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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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16 23:59:11 KST | 조회 | 103 |
제목 |
내 친구가 일본유학 시험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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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반에 이쁜 여자애가 있대요 수업이 물리랑 뭐랑 겹쳐서 하루에 두시간 정도 봄
근데 아직까지 말을 못걸어봤다고 나중에 기회생기면 건다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제이야길 해줬음
내가 재수학원때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나는 8시에 가서 7교시 풀코스 수업에 야자까지 같은반에 있었거든
근데 그놈의 기회 찾다가 300일동안 말한마디 못해보고 재수학원 졸업했다 씨1발놈아
중간에는 나보다 공부도잘하고 키도크고 잘생긴놈이 먼저 말걸어서 같이다니더라
내가 유일하게 건 희망이 대학같은데 가는거였는데 수능도 망해서 이젠 볼 기회도 mia
삼수하는 꿈 꿀때마다 걔까 보이는데 남 대학 잘될거 빌어주지는 못할망정 같이 삼수하는 꿈이나 꾸고
너도 이꼴날거냐 씨발
했더니 오늘부터 말걸고 사이에 진척이 있는듯 함
왠지 착한일 한거같아서 기분이 좋았음
근데 이야기 하고나서 조금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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