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사가 개입한 시에라리온은 95년경까지 국제 사회로부터 철저히 방치되어 왔다. 당시 정부군은 반군과 5년째 전쟁중인 상태였다. 반군들은 야간에 촌락을 습격하여 약탈하거나 선거에 투표하지 못하도록 벌채용 칼로 마을 주민들의 팔, 다리를 절단하는 등 무자비한 살상을 일삼아왔다. EO사는 개입 몇 주만에 반군을 궤멸시켰고, 그 후 시에라리온에서는 23년만에 처음으로 자유선거가 치러질 수 있었다. 앙골라나 시에라리온의 몇몇 마을에서 EO사의 전투원들은 마을을 구원해 준 구세주로 칭송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