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를 만나길 원하나

마음에 그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사람에게 스스로가 어울리는지 

고찰을 해볼 필요가 있음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만 있어도

연애1자체는 꽤 쉽게 할 수 있지 

문제는 

나의 모습은 주관적으로 아주 긍정적 방향으로 왜곡해 인식하고

3자가 보기엔 택도 없는 상대에게 

스스로가 괜찮은 짝이 될 수 있을거라 착각을 하기 십상이니

될 턱이 있나 

자신을 관조할 수 있어야됨 

솔로로 오래 지내니까

점점 이쪽으로 도가 깨우쳐지는 느낌 

잡을 수 없는 물고기가 더 매력적인 법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지

난 사고방식이 더럽게 부정적이라 여친 만날 자격은 되는가 이런 생각까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