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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네피티르
작성일 2012-11-06 05:39:20 KST 조회 253
제목
블랙 코미디

아이러니한 상황이나 사건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의 하위 장르. 냉소적이며 음울하고 때로는 공포스러운 유머 감각에 기초하고 있다.


1940년 프랑스 초현실주의 작가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이 『블랙 유머 선집』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블랙 유머, 블랙 코미디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 실존주의자인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의 소설과 희곡,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나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소설,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 외젠 이오네스코(Eugène Ionesco) 등이 추구한 반연극(antithèâtre) 전통에서 유래를 찾기도 한다.


코미디의 일종이므로 웃음을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지만 인간과 세계의 모순성, 부조리함을 느끼게 하는 역설적인 유머를 사용한다.


풍자와 희화화, 패러디 등을 통해 웃음을 끌어내므로 밝고 쾌활한 웃음보다는 씁쓸한 웃음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영화로서는 무성 코미디의 대가인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 웃지 않는 코미디언으로 유명한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 에른스트 루비치(Ernst Lubitsch)가 만든 코미디 영화가 이에 해당한다.


세상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담은 그 부조리한 특성 때문에 세태 비판이나 정치,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는 경우가 많다.


고전적인 블랙 코미디가 희극 전통에 바탕을 두고 암시적으로 인간 사회를 풍자했다면 현대로 넘어오면서 그 독설의 강도는 더 세졌다.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 1964)나 로버트 알트먼(Robert Altman) 감독의 〈내쉬빌〉(Nashville, 1975), 〈숏 컷〉(Short Cuts, 1993), 마틴 리트(Martin Ritt) 감독의 〈프런트〉(The Front, 1976), 우디 앨런(Woody Allen) 감독의 〈돈을 갖고 튀어라〉(Take the Money and Run, 1969), 〈섹.스에 대해 당신이 알고 싶었던 모든 것, 그러나 차마 묻기를 두려워 하는 것〉(Everything You Always Wanted to Know about Sex * But Were Afraid to Ask, 1972), 〈브로드웨이를 쏴라〉(Bullets Over Broadway, 1994) 등이 현대 블랙 코미디의 대표작이다. 한국 영화로는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1988), 여균동 감독의 〈세상밖으로〉(1994), 송능한 감독의 넘버 3〉(1997),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1998), 〈반칙왕〉(2000), 장진 감독의 〈간첩 리철진〉(1999), <킬러들의 수다〉(2001)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떡의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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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네피티르 (2012-11-06 06:11: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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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생각함

사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보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직관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겠지만 사회의 이익을 추구하다보면 개인에게도 이익이 되돌아 올 수 있는 구조라고 믿고 있음.

강남스타일이 외국에서 벌어온 돈이 음원값 밖에 안 되더라도(직접적으로 보이는 이익) 한국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것이 어디선가는 돌아온다고 보니까 수조원대의 가치라는 이야기를 하듯이

개인보다 사회에 옳은 일을 해서 사회가 행복해지면 그 행복감이 나에게도 돌아올 것이고 이것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한 선택보다 더 큰 만족감으로 보답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음.

믿는데 이유가 있나요. 그냥 믿는거죠.
아이콘 네피티르 (2012-11-06 06:1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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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가 염세주의자라니... 위의 댓글은 염세랑 거리가 멀구나... 위에꺼가 믿긴하는데 내가 죽기 전에는 저런 세상 안 올거라고 믿으면 염세주의자 맞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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