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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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17 00:29:01 KST | 조회 | 165 |
제목 |
중국이 미국 뒤를 이어 세계최강된다던 소리가 어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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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쓴 중국 비판하는 책을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되게 시궁창인 모양...겉만 번드르르하고
아직 다 읽진 않았는데 여태까지 읽은 내용 요약하면
여태까지 우리가 듣고 보고 한 중국이 세계최강대국이 될거란 말들은
중국에 투자하라고 꼬드길려는 사업가나 컨설턴트 혹은
중국 팔아서 유명세 얻을려는 책장사꾼 나부랭이들이 만든거고
우리나라에도 지금 21c인 이 시점에서 독재자의 카리스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중국에는 위아래 할것없이 개나소나 다 마오를 그리워 하거나 숭배하고 있다고 함
지금 시점에서 중국에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했지만 빈부격차는 크지 않았던 마오시절을 그리워하고
사업가들은 마오가 처음 중국을 휘어잡을때 써먹었던 전술을 사업전략에 활용하면서
전략가라고 칭송하기 바쁘다고
예술쪽은 낫냐 하면 오히려 더 개판인게 마오 시대를 가해자 없이
피해자만 남은 시대로 묘사한게 그나마 가장 비판에 근접한거라고 함
글쓴이가 그러면서 하는 말이 과거에서 배운게 아무것도 없고
중국인민의 정신세계가 이렇게 빈곤할 수가 없다고 한탄함
지금 일들 말고 한 30~40 년전 일들도 잠깐 다루는데 서양 지식인들이
마오와 마오가 만든 중국을 자본주의를 타도한 순수한 공산주의 혁명가와
자본주의가 없는 순수한 이상향으로 여겼다는거보고 좀 충격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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