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새로운 시작

레이너가 케리건과 야반도주를 하려던 떄..갑자기 배틀크루져 함대가 하늘을 가득 채운다. 배틀크루져들이 뿜어낸 무수한 강습포드들이 우모자 기지를 난타하는데...

레이너:사라가 위험해!

노바:여깄었군요. 레이너 씨. 그때 토시를 도와주지만 않았더라도 내가 살려줬을텐데...좋지 않은 선택을 하셨습니다.

레이너:노바라니! 난 지금 시간이 별로 없는데...죽어랏!

레이너가 권총으로 노바를 겨눈다

노바:후후후 저에게는 말이죠. 사이오닉 만트라라는 게 있어서 이걸로 당신의 공격을 모두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독심술이죠.

레이너가 무시하고 총을 쏜다. 노바의 옆구리에 총알이 박힌다

노바:으억...예측은 했는데...총알에 비해 몸이 너무 느리다...

레이너:어서 사라를 찾으러 가야해!

노바의 뒤에서 자치령 유령들이 은폐장을 풀고 튀어나와 레이너를 포위한다.

유령들:순순히 포박을 받으라 범죄자 레이너 뿅뿅

레이너:아 난 여기서 죽는 건가

그때 레이너의 등 뒤에서 이상한 검은 연기가! 그 연기 안에서 제라툴이 튀어나온다!

제라툴:레이너! 내 오랜 친구여. 자네를 구출하러 왔네

레이너:오 제라툴! 언제 오나 했어요. 자, 빨리 저 유령들을 처치합시다.

제라툴:자네 제정신인가? 난 칼 하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이기란 말인가? 어서 총알같이 튀세!

제라툴과 레이너는 어찌어찌 공허의 구도자를 타고 자치령 포위망을 벗어난다. 자치령의 구식 레이더 센서는 공허의 구도자가 탑재한 고도의 스텔스 기술을 간파할 수 없었다. 뭐 어쨌든 대충 그랬다.

레이너:흑...사라를 저기에 두고 왔어요. 우린 가서 그녀를 구해야만 해요.

제라툴:허튼 소리! 가증스런 칼날여왕은 이미 자네의 수송선을 타고 자네 함선에 합류했네.

레이너:헉 언제요? 저에게는 그런 말 한 번도 안했었는데

제라툴:원래 사람은 다급해지면 행동력이 빨라지는 법이지.

레이너:어쨌든 사라는 저를 여전히 사랑해요. 전 그걸 느낄 수 있어요.

제라툴:정말 재밌는 농담이로군. 하지만 이제부터는 진지한 이야기를 해야하네.

레이너:맞아요. 진지한 이야기를 해야할 때죠. 대체 여긴 왜 온거죠?

제라툴:고대 저그 행성으로 출발해야만 하네. 가면서 설명해주지. 우린 거기서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을 탐구하고 보다 성숙한 자아를 찾게 될게야.

레이너:아니, 고대 저그 행성에서 왜 자아를 찾죠?

제라툴:거기에 자아 자동판매기가 있거든.

공허의 구도자가 은하수 저 너머로 사라진다. 스타크래프트2 로고가 뜨며 본 게임이 시작된다.

이런 느낌일듯.

노바대목은 이말년씨리즈를 보는듯하군요

노바 포지션이 점점 ㅋㅋㅋㅋㅋ

멋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