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검1을 클리어했는데(약스포)

에피소드 1, 2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플레이하다가

3부터는 스토리에 힘이 쫘악 빠짐;;

마지막 최종보스는 뭔 그리도 물고늘어지기만 하는지...

역재1 카루마 고우, 간토 카이지 같은 포스가 전혀 없음.

뭐 그래도 역재처럼 싸이코록이니 영매니 하는 오컬트적 요소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플러스를 줘야겠지만...

역검2는 훨씬 잘 나왔다니 기대중ㅎ

오컬트적 요소를 젖절하게 활용해서 자칫 단순할 수 있는 게임 패턴에 정말 변화를 잘 준 케이스가 역재시리즈라고 생각되는데...

그리고 역검1은 그냥 10망작이었음. 쓰레기.
그리고 역검2에서 화려하게 부활함. 개인적으로 역전재판 시리즈의 아성을 잇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함.

소역 쓰레기고 역재4 쓰레기고 역검 1쓰레기. 여기에서 역재에 대한 모든 꿈과 희망을 접으려고 했으나, 바람처럼 날아든 역검2는 진짜

약스포하자면 역검 1과 마찬가지로 미쿠모와 같이 수사하며, 사건이 며칠사이로 떨어져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역시 역검 1과 마찬가지로 연쇄적으로 터짐.

새로 도입되는 논리체스는 사실 난이도가 너무 쉬운 느낌이 없잖아 있고, 스토리 전체가 플레이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길지만 그걸 뛰어넘고 짓밟아서 오히려 쉬워서 전개가 활발하고 길어서 잘 짜여진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플롯이 모든걸 압도해버림.

사건 전개도 기발하고. 여튼 역재 3다음으로 처음 나온 명작이었음. 기대 잔뜩 하고 겜해도 무방함.

그런 말 들으니 더욱더 기대됨...ㅎㅎ

아 근데 오컬트적 요소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근데 그래도 역재1,2,3는 훌륭함.
4가 너무 망작이었지...

근데 소역은 잘 만든 편 아닌가요? 역전 그리고 안녕보다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 정도면 수작 에피소드라 생각하는데...

소역은 개인적으로는 수작이었다고 봐요
개인차가 있을 순 있겠지만 망작은 아니었다고 봄
그리고 역검2는 명작 ㅇㅇ

개인차 인정하지 않는 건 아닌데
소역은 1. 너무 뻔한 스토리전개
2. 억지스럽다 못해 부자연스러운 상황설정

재미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