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바람핌

유럽여행 갔다온다그래서 보내줬는데

 

한달동안 현지에서 만난 프랑스인 남자랑 동거하다옴

 

전화로 헤어지자며 자기 프랑스인 남친 생겼다고 하고

 

페북에는 그놈이랑 같이 자던 임대아파트 올리고 난리남.

 

헤어지니까 그냥 난 없는 인간 취급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죽고싶음.

 

어떻게 이럴수있는지 너무 힘듬 그래도 1년이 넘게 사귀고 그렇게나 아껴주는 사이였는데.

 

그후로 에펠탑만 봐도 개빡치고 파리바게뜨에서 빵도안먹고

 

괜히 양놈들보면 열등감들어서 개 슬픔.

 

데미지가 너무 커서 수습이 안되여. 님들 저 어찌하나여

 

상담도 받아보고 술도 존내 마셔보고 반년을 휘청거리면서 살아도 아직도 가슴이 너무 아픔여.

옛말?에 바람피는 년놈들은 종자가 있다고 했음

더있다 데이기 전에 액땜한거라고 생각하셈

ㅠㅠ

위안거리는 못되겠지만 그 여자 프랑스인과 잘될 확률 낮다고 생각. 문화권이 다른 국제 연애의 대부분은 끝이 안좋으니...

결혼 전에 바람 피고 헤어진 거니 위안삼으세요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해줄말이 없다

국제 연애의 몰락을 기도하시겠네

연애라도 해보자........

위추 드림

가벼운 여자다 생각 하고 잊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