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킨시킨썰

어제 점심으로 뭐먹을까 하다가 치킨이 생각나서 양념치킨을 시킴
배달원이 이쪽에게 2만원 받고나서 거스름돈 주는데 3000원 주고나서 뭘 황급히 찾음
나는 당연히 나머지 거스름돈을 찾는다고 생각함
그런데 후라이드는 16000원 인데 이쪽이 시킨 양념치킨은 1만7천원임
???
찾다가 거스름돈 줄만한돈이 없는지 6000원 없냐고 물음
없다고 대답했더니 나머지 거스름돈을 주겠다고 고서 문닫고 급히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는게 보임
5초동안 멍해있었는데 10초도 안되서 다시와서 하는말이
'양념치킨 시키셨죠?'
이러길래 네 라고 대답했더니 다시 문닫고 나감

???
뭐지
주문한걸 헷갈린건가

헷갈린 모양이죠. 꽤 주문이 많은 날이었나봐요. 주기 전에 냄새라도 맡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