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기

짤은 휴게소에서 찍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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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쓰레기같은 시내버스 놈들이

요금은 존나 비싸게 쳐먹으면서 승차거부 존나많음

고속터미널에 내려서 버스로 이동하려고 정거장에 갔는데

목적지 근처에 내리는 버스가 5분 뒤에 있어서

조금 더 멀리 내리는 버스가 먼저 왔음에도 일부러 안 타고 5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타려던 버스가 왔는데 정거장에 사람들 한 여섯 명 정도가 그 버스 기다리는데 쌩 하고 지나감

씨바 내가 인턴기간에 조사한게 도로교통운송법이라

저거 1번 적발에 과태료 50만원, 2번에 면허정지인거 아는데

그냥 아저씨 사정이 딱해서 참음...

결국 버스 20분 더 기다려야 해서 하는수없이 택시타고 이동함

그리고 볼거 다 보고 고속터미널 가려고 버스타는데

이번에는 내가 승차거부 당한건 아닌데

제가 탄 버스에서 여자애가 내린다고 벨 눌렀는데도 그냥 쌩까고 다음 정거장까지 내달림 ㅋㅋㅋㅋㅋ

내리려던 여자애가 아저씨 왜 안세워주냐고 하니까 다음 정거장에서 세워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 정거장에서는 정거장에서 한 50미터는 떨어진 길 한가운데서 차 세움 ㅋㅋㅋㅋㅋㅋㅋ

와 뭐 이런 쓰레기 잡것들이 있지...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1. 사람들이 전주시청 교통과에 신고를 안한다 혹은

2. 교통과에서 제재를 세게 안하고 있다.

제 생각엔 후자같습니다...

첫 놈에서 내가 참지말고 전주시청 교통과에 전화를 했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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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서 먹을거 찾아다니며 돌아다니는데

한옥마을과 츄러스의 상관관계를 모르겠읍니다.

메인목표인 콩나물국밥하고 떡갈비 먹었으니 다른건 옵션이었으니 뭐....

근데 줄 존나 긴 점포가 몇군데씩 있는데 굳이 거기서 먹을 이유가 없는 음식들뿐...

그나저나 2월말 평일인데 뭐이리 사람이 많았을까요.

다들 저같이 막판 평일에 오면 사람없을꺼얏! 생각한 사람들일까요

한옥마을에 상점만 많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긴 하죠 (이대로는 정체성을 잃어서 망이다)

버스는 자주 파업하던데 뭐가 문젠지

제가 전주 살지만 참 한옥마을엔 먹을거밖에 없는거가틈

갑자기 떠올라서 그 모양인듯여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