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의 역설을 아니?

"글쎄, 내가 그걸 읽으려고 반쯤 다가가면, 또 반 다가가야 해. 하지만 그래도 또 반이 남아있고, 그 반을 가야하지. 또 반을 가면 반이 남아있고 계속하여 반이 남아있어. 나와 책 사이에 무한한 지점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그 책에 닿겠어?"

"그럼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 대해선 알아?"

"음, 맛보기 정도로만."

동굴아저씨가 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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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빨고 말을 하자면
제논의 역설에서 가장 큰 함정은 시간의 개념이읍니다
어떤 시점 T에서 뒤에 있는 자가 앞지르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는 T 시점 이전의 순간을 무한분할함으로써 이러한 패러독스를 만들어낸 것이었던 거시었던 거시었읍니다

무한에도 급이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제논의 역설은 해결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