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아예 안 씻은 친구는 있는데...

훈련소니까 세면대에서 샤워기로 씻고 그러는게 싫었는지
뭐 벗는게 싫었거나

한달 동안 안 씻어서 전우조에서도 좋은 소리 못들었던거 같은데


음 제가 이야기한적이 있었는데 저는 냄새같은건 못느꼈던게 신기

코가 막혀서 그랬거나 그랬나보다 음...



저도 훈련소에서 그냥 열심히 하려고했는데 누가 저 싫어해서 뒷담화까고 다른 친구가 그거 알려주고 그래서 좀 울적해지니까 다른 형들이 위로해주고 뭐 그랬던

관심병사 얘기중에 쇼킹했던 것 중에 군대에서 1일 1딸 실천하던 딸쟁이 이야기가 있는데
딸치고 뒷처리도 제대로 안해서 옷에다 정액 있는대로 묻혀놓고는 빨래도 제대로 안했었다고 함

군복에서 버섯 안 자랐대요?

원래 안 씻는 사람들은 본인이 냄새난다는 걸 잘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머리도 보름이상안감는사람은 안가렵다고

특이하게 안씻어도 냄새 전혀 안나는 사람도 있고
씻어도 조금만 방심하면 냄새 팍팍 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천차만별임

저도 자주 씻고 신경은 쓰고 다니려고하는데

코 문제인지 하여튼 자기 냄새는 잘 모르니까

스스로 잘 몰라서 가끔 나 냄새나는거 아닌가;;하는 걱정도 들고 그러네요 ㅁㄴㅇㄹ

집에서 백수질하다보면 자기 냄새를 자기가 맡게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