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다매 분식집의 최후의 희망이 김밥인 이유

요즘 떡볶이가 간판인 프랜차이즈 분식집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국대떡볶이 죠스떡볶이 무슨최동원선동열뭐시기떡볶그냥

간판이 떡볶이다

하지만 나는 이 저렴함의 마지막 희망을 김밥에 걸어본다

분식집 옛날에는 몰라도 요즘은 어딜 가나 크게 다르지 않다

위에 말했듯 프랜차이즈 꼬라지가 나는 것도 그렇지만 프랜차이즈가 아니더라도 요즘 다 공장제다

옛날 국민학교 초등학교 앞 코흘리개 분식집 떡은 떡집 떡이였다

지금은 공장제다

옛날순..순대는 그 때도 공장제였다 지금도 공장

어묵..어묵도 공장의 역사가 유구하다

그렇다..우리는 식품이 아닌 공산품을 쳐먹고 있다

물론 공장이 개입 안하는게 이상한 현대사회지만 그래도 입속에 회색 시멘트를 쳐넣고 싶지는 않다

김밥..물론 속재료 다 공장제지마는

그래도 최소한 밥은 그 곳에서 하는 것이 분식집 김밥이다

손으로 싸는 것도 직접이고 참기름까지 직접 발라준다

어머니의 온정대신 공장 아주머니의 냉정이 당신의 점심을 책임지는 때 그나마 남은 따뜻함을 김밥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은가

걍 김밥이 제일 맛있자나 안그럼???갓밥+라면/떡볶이=캬~~

깁밥 천원하는데가 없어져서 ㅠ
원조김밥이
집근처에 죄다 2000~2500 ;;

막줄 공감 불가능!

떡볶이 별로 안좋아해서 김밥먹

참치김밥이 체고야

막줄 인정하겠습니다

서울 나오면 그래도 천오백원까지는 종종 보이더군뇨
수도서울은 가격방어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