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밥

빵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요리입니다.

무언가를 갈아서 굽는 건 모든 인류 사회에서 발견되는데, 이게 전분을 먹기 좋게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

동아시아에는 steaming, 즉 음식을 찌는 요리법이 유일하게 태동한 곳이니 쌀도 당연히 잡곡과 함께 갈아서 시루에 쪄 먹었읍니다. 그리고 삼국시대 말기부터 금속 솥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솥에서 만든 밥이 쌀을 시루에 해먹는 요리법을 밀어내버림.

시루에서 떡 만드는 건 번거롭기 때문에 빵처럼 별도로 전담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만 솥으로 하는 밥은 각 가정에서 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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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여 신기

동아시아 쪽도 옛날엔 떡으로 해서 먹었다는건 처음 들었네여 원시시대 때에 곡물을 갈아서 물에 개어 먹었다는 건 들었는데

선사시대 탄화된 좁쌀이 발견되었다 그러는데 그게 뭐 어떻게 먹었나 궁금했음 우왕ㅋ굳ㅋ

시루가 발명되기 전에는 굽거나 그냥 그릇에 물과 같이 넣어서 삶아먹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