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중간경과 #3

서비스센터에서 기사님이 오셨다

(knight 아님... ㅈㅅ)

열심히 배수구에 호스를 꽂고 입으로 호호 불며 뚫기를 시전하셨다

그러나 너무 강력하게 막혀있어 뚫리지 않았다

기사님도 이렇게 막힌건 처음본단다(립서비스인지는 모르겠음... 립서비스겠지... 부정적 의미로)

결국 일단 입으로 뚫을 수 있는 한도내에선 뚫었지만

다시 물이 넘칠 수 있으며

넘치거든 전화해주면 내일 장비 챙기고 와서 다시 도전하겠단다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말란다

최종적인 해결책은 집주인 불러다가 배수구 호스 다 뽑아내서 뚫는 거란다...

그래서 저는 지금 집에서 에어컨을 돌리며 누수테스트를 하고 있읍니다.......

기사님이 배수구를 랜스차징으로 뚫어주셔야

맨탱 담당 신기라고 합니다 글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