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세 남자가 동물원을 찾아갔다.
폐장시간이 다 되어 그들은 호랑이를 보러 갔고 누벽 위에서 호랑이 타티아나를 보고 소리를 지르고 관심을 끌었다. 휴가 기간인데다 폐장 직전이어서 아무도 그들을 막지 않았고 그걸 본 호랑이는 3미터가 넘는 콘크리트 누벽을 타고 올라갔다.
911이 신고를 받았다. '빨리 구조대를 보내줘요, 호랑이가 내 동생을 물고 우리를 쫓아오고 있어요!'
'경찰이 갈 겁니다' '구조대를 당장 보내요' '구조대가 다치면 후송을 할 수 없잖아요' '헬기든 앰뷸런스든 빨리 보내욧'
경찰이 동물원에 들어서서 호랑이 우리에서 목에 싸대기를 맞고 죽은 사람을 하나 발견했고 근처 매점 옆에서 두 명을 찾았는데 호랑이가 둘을 쫓아와서 바라보고 있었다.
호랑이가 둘 중 부상자를 물어뜯기 시작하자 4명의 경찰은 호랑이에 집중사격을 가해 사살했다.
그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매점으로 도망쳤을 때, 매점 주인은 술주정뱅이가 싸움질 한 줄 알고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