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쌀에서 화곡나방, 유충 걸러내고 담았는데

물론 하루만에 그 노가다를 다 할 수 있을린 없지 아무툰 한 20컵 정도 걸러내니 한 컵당 5마리~8마리는 나오더라

활기차게 기어다니는 유충, 짓눌린 채로 죽은 성충, 짝짓기 중인 놈들, 열심히 포대 안을 날아다니는 나방들, 쌀알을 뭉쳐만든 번데기

20~30마리는 잡은 듯  반의 반도 못 걸러냈는데 너무 작아서 발견도 못하고 놓친 놈들도 있을테고....

인간이 먹을게 아녀

설국열차밥ㅋㅋㅋ

걍 레이드 촥 뿌리시지

먹다가 벌레씹겠다

버리자니 아까워서 걸러낸 쌀은 플라스틱 용기에다 담고 생마늘 처넣어서 어떻게든 보관중. 남아있는 것도 마저 다 해야하는데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지...

프로틴 양갱.,.

그 찰진 쌀밥에 분명 익은 벌레도 있을 거야 꼭꼭 씹어먹었겠지

consider it 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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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단백질이다!

일단 해쨍쨍 할때 널면 좀 빠져나가지않나요?

물에 담그고 뜨는거 모두 골라내고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