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꿈에 나옴
여자인 친구임
얘가 뜬금없이 잘 지내냐고 연락해서 뭐지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자기 운전 좀 가르쳐달라함
근데 얘 시집감
그래서 내가 "??? 니 남편한테 가르쳐달라고 해" 했더니 요새 냉전 중이라면서 자기한테 관심도 안준다 함
속으로 뭐지 이 가시나 나를 남편의 질투 대상으로 쓸 작정인가 라고 생각하면서도 알겠다고 함
걔네 집으로 갔더니 연습할 차라면서 아우디 A6를 보여줌(...)
남편이 치과의사라고 함
그러면서 차를 몰고 한강 고수부지 같은델 감(여긴 부산인데?)
웃긴건 그와중에 내가 블박을 끔(나중에 괜히 오해사기 싫다고 생각한듯?)
아무튼 운전연습을 코치하는데 얘가 자기가 요새 겁나 외롭다고 함
사실은 남편이 지금 군대갔다고 함(군의관)
그러면서 막 유혹하는데 으으 간통 철컹철컹 노노해! 하며 잠에서 깸
...이렇게 리얼한 꿈은 첨 꿈
게다가 여자애 시집간거도 남편이 의사인거도 아직 병역의무 해결안된거도 동일
세상에 이렇게도 디테일한 꿈이라니!
익명성이 보장된 여기니까 이렇게 써재끼지 현실에선 아무한테도 말 못할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