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바로크(사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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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17 14:42:17 KST | 조회 | 204 |
제목 |
'영화같은 게임' 이 과연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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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충이긴 하지만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 게임은 최신 디지타르 기술력에 힘입어 영원히 불가능할 줄 알았던 여러가지 장르를 파생시키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눈여겨 봐야할 것이 인터랙티브인가 뭐시기 하는 장르
이게 뭐나면 지금까지 넋놓고 바라봐야만 했던 게임 컷씬에 어드벤쳐 게임 스러운 선택지를 삽입함으로써 자신이 직접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주게 만듦. 한마디로 컷씬을 플레이하는, 아니 영화를 플레이하는 그런 장르가 되어버림
문제는 이게 처음 나왔을 때는 멋지구나 했는데 최근 컷씬과 연출의 비중이 늘어가는 게 과연 게임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인가 하는 것에 대해선 의구심이...사람들이 바이오쇼크의 멋진 아트워크와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지만 아무도 바이오쇼크의 그저 그런 하이퍼FPS 게임성에 대해선 말을 안함. 그게 과연 긍정적인 발전인걸까
물론 스토리가 세련되고 아트워크가 멋지게 진보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은 미디어 예술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게임 본연의 뭔가가 있다고 봄. 그 외에는 그저 어설프게 지금까지 다른 예술 장르들(미술, 소설이나 영화 등등)이 해왔던걸 베끼는 거에 불과하다고 보고...왜냐하면 게임을 하면서 작가의 메시지를 느낄 거라면 그건 소설이 훨씬 더 잘하는 일이니깐.
그러므로 결론은 궁극의 게임 페이퍼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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