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들이 보는 작품이 수준이라도 높았다만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옛부터 문학소년 문학소녀 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

이들을 폄하하는 말을 10 초 안에 다섯가지 이상 대보라 라고 하면

당장 머릿속에 이런저런 단어들이 떠오르지만 저 부류의 인간들을 콕 찝어서 욕하는 거라고 보긴 힘든 단어들이 대부분이다 

더욱이 이미지를 상상해 보라 했을때 소년소녀의 외모가 특출나게 못나거나 하진 않고 

대부분 흐드러지는 가을낙엽을 배경으로 한채 조용히 벤치에서 얌전한 표지의 책을 읽으며

두꺼운 안경을 낀, 얌전하게 생긴 외모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런 종류의 이미지는 아마 음악과 더불어 예술로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문학의 권위에 기댈 것이다 

반면 오덕, 오덕후, 오타쿠 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최소한 중립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잘 떠오르는 건 

만화와 애니 자체가 매채로서의 역사가 짧다는 패널티를 고려해도 

오덕들이 그 안에서도 가장 저급한 물건들 위주로 소비한다는게 큰 문제인 것 같다

저급한 소비를 위해 만든 건데..애니메이션을 통해 예술을 표현하는..있긴 있겠지 다프트펑크같은 이상한 애들

애니를 통한 현실..풍자....음...개그만화?

ㄴ 그래도 discovery 앨범 하나뿐이에요

오덕후가 가지는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는 중요한 이유는 넷상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럽폭도류 관종들이 너무나 많고 그 활동량이 현실에서의 사교성과 정반대로 엄청나게 많기 때문일 것이다

맞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