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akka(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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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20 23:26:45 KST | 조회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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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 시즌4 마지막화 마저 봄(스포) 그냥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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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안 본 부분이 있어서 케이블에서 하길레 봄...
이것저것 그냥 든 생각들
-세르시와 대너리스
캐틀린 스타크가 죽으면서 어머니 역할을 마저 맡게 된 두 배우인데 피날레에서 취하는 행보가 정반대인데
세르시는 아직은 모르지만 사실상 왕국을 이끌어가야하는데 걔는 자기 아이들만 끔찍하게 여기고 그 애비인 자기 오빠랑 항가항가하느라 정신팔려 있어서 사실상 자기 핏줄을 위해 왕국 따윈 신경도 안 쓰는데
마찬가지로 대너리스는 자기 아들(태어나자마자 죽었지만)을 위해 이 고단한 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용이라는 새로운 아이들을 얻었는데 그 뒤로 왕국과 백성을 얻으면서 이 아이들이 오히려 짐이 되자(정작 지금까지는 가장 큰 힘이었는데) 결국 아이들을 매정하게 가둬버림;; 물론 그렇다고 대너리스가 앞으로 편할건 아니겠지만 여러모로 두 명의 행보가 너무 대비됨
-존 스노우
결국 나이트 워치로 되돌아온 존 스노우지만 결국 토르드의 말처럼 와일드링들이랑 너무 오래 있었는지 여전히 와일드링인지 나이트워치인지 애매하다면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는데
토르드는 '죽은 자들은 듣지 못하는데 왜 애도의 말을 하지' 뭐 이런 식으로 하는데 그 다음 장면에 존 스노우가 자기가 그리 좋아했던 이그리트를 화장하면서도 아무 말을 안 함(아님 내가 못 들었나;) 이게 그가 와일드링들과 함께 한 경험이 여전히 그의 정체성에 남아있다 뭐 그런거로 봐도 되는걸련지
사실 그 경험이 도움이 되서 장벽을 지키긴 했는데 맹세도 어기고 그랬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 약점으로 작용할테고
음... 끝. 발라 모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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