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nachronis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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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23 17:58:01 KST | 조회 | 367 |
제목 |
오늘 극한직업 재대로 찍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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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새벽에 집왔는데 4시간정도 잤나... 아버지가 "너 벌초하러가야한다"고 깨움
....?!?!??!?!?
근데 아버지는 일때매 바빠서 나만 태워다주고 바로 어디론가 가버리심
와보니 사촌형들 거의 안옴. 그나마 사촌형들이랑 나눠서 맡았던 잡일이 이번엔 두배로 뻥튀기됨.
4시간자고 속쓰리고 어지러운데 선산은 또 차타고 못들어감 트랙터도 선산입구까지만 가고 제초기 하나씩 들쳐메고 등산 -> 다시 내려와서 물통 들고 또 등산 -> 잘린 풀 쓸고 또 쓸고 낫들고 잔뿌리 치고 쓸고 또쓸고 물 떨어져서 다시 내려가서 물퍼온다음 다시 등산 으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한 5시간동안 그거 무한반복하고 끝나자마자 일있어서 먼저 출발하시는 큰아버지 차 얻어타고 어찌저찌 집에 오긴했는데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긴급점검중ㅁㄴㅇㄻㄴㅇㅎㅈ
그나마 집이 7층까지 기어서 올라감 집 들어와서 바로 자려는데 사촌형한테 전화가옴 "야 너 차에 지갑떨어뜨리고감"
ㅁㄴㅇ;.ㅎㅁㄴ오;ㅏ믿;ㅏ믿ㅇ고;ㅏㄷ오ㅓㅁㄴ아리호마ㅗㅜㅎㅁ;ㄴㅇ히ㅏㅓ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서 지갑을 챙기고 다시 기어올라와서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함.
근데 4시간정도 잤는데 방금전에 외가쪽 사촌동생들이 쳐들어옴.
후 지금 내 컴에 라테일 깔리고있음...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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