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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_[O_O]_
작성일 2014-09-06 10:03:12 KST 조회 227
제목
제 꿈의 클리셰...라고 해야하나...
매일 꿈에 나오는 건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꿈에 등장하는 게 있음. 누군가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건데, 대충 유형이 크게 두 가지.

한 가지는 내가 알지 못하는, 또는 꿈의 상황에서 면식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깝지 않은 사람이 떨어지는 경우. 이 경우는 대체로 내가 먼 곳에서 바라보게 되고, 떨어지는 사람은 결국 끝까지 떨어지게 됨. 땅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귀 틀어막고 눈 질끈감으면 꿈에서 깨는 듯.

또 한 가지는 가족 또는 친한 친구의 경우인데, 이 경우 가까운 곳에서 상황이 발생함. 이 경우는 항상 난간이 등장함.(아까 모르는 사람의 경우 난간이 없는 경우도 있음.) 다른 경우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고, 거의 다 우리집 베란다. 베란다 난간 앞에서 같이 뭔가를 하다가 갑자기 상대가 베란다 난간을 넘어 떨어지기 시작함.(상황상 고의적으로 넘어가는 건 아닌데, 꿈에서 깨어나서 기억나는 것을 재생해 보면 거의 일부러 넘어가는 듯한 동작....꿈이 다 그렇지 뭐...) 이때는 내가 떨어지는 사람 발목을 잡아서 못떨어지게 하고, 꿈은 그 상태에서 끝남.

오늘같은 경우 친구가 떨어지는데, 여느 때와 같이(;;;) 내가 발목을 잡음. 근데 요번엔 뭔가 디테일이 추가되었음. 발목을 잡은 상태로 공포에 질린 눈으로 아이컨택. 그리고 내가 잡은 손이 불편해서, 손에 든 거(손에 종이같은 걸 들고있었음.) 버리고 몸 숙여 난간 잡으라 하고 손을 고쳐잡았음. 그 순간 꿈인 것을 자각하고 걍 스스로 꿈에서 탈출.

내가 높은곳, 난간, 투신자살에 트라우마가 있긴 한데, 이게 이렇게 꿈을 자각할 수 있을 정도로 자꾸 꿈에나와서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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