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펭귄맨에 대해서 몇가지 일화를 더 풀자면

1.

밑에서 말한 수학여행때 내가 친구들이랑 방에서 이불깔고 나란히 누워서 쉬고 있었음

친구1 - 친구2 -  나 -  친구 3     <- 이렇게  

그런데 펭귄맨이랑 내 친구들이랑 같은 방을 썼었는데

얘가 내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꼭지가 돌았는지 

네가 어떻게 날 배신하는데 ? 라고 정말 분노한 목소리로 소리지르면서 날 베개로 존나 후렸음 

친구들은 놀라서 걔 말리고 나는 벙쪄있었음  

그러다가 펭귄맨이 진정이 되었는지 흑경아 미안하다 잠깐 내가 정신이 나갔었다 이러고 지 자리로 돌아감 

그러다가 흑경아 내가 니 옆에서 자도 될까 ? 이러면서 물어봄 난 무서워서 얼머부림 

2.

펭귄맨은 친구가 없어서 수학여행 출발할때 선생님하고 같이 앉아서 감

그리고 수학여행 끝나서 집에 돌아갈때는 버스 맨 앞자리에 아예 혼자 앉아서 갔는데  

사우스파크의 케니처럼 후드티 꽉 조여서 얼굴 안보이게 함 

그리고 집에 도착할때까지 내내 한마디 말도없이 정면만 응시하는데 나랑 내 친구는 그거보고 공포에 전율함

( 한가지 웃긴게 같이 무서워한 그놈은 무차별 폭력을 실천하는 순 인간백정같은 놈임 )  

3.

밑에 글에서 말한 여자애한테 화낸 적도 있는데 대부분 이러고도 니가 네 여친이냐 뭐 이런 내용이였음  

흑경이가 뭔지 잠시 고민했다

본명이 정말 흑경이로 알려져..

와 진짜 정신병잔데 그런 애를 그냥 놔두나 ㅋㅋㅋ 한국공교육수듄ㅋㅋ

글쓴이의 본가 해남 앰씨로 밝혀져...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 공교육이 부모가 미처 보살펴 주지 못하는
아동에 대해 전반적인 관리가 하나도 안되는 거 같음...지금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