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제가 건성건성으로 국가시험 준비하고 있을 때였는데
공부하려고 수업 3개 정도만 신청해서 듣고 있었습니다.
근데 교수님이 한 10월쯤? 수업시간에 들어와서 딴소리를 하는데
(평소에도 딴소리 80%인 수업이라 그러려니 했음)
내가 준비하던 시험이 오지선다 객관식이라 애들이 찍는 실력만 늘고 그래서
이걸 팔지선다로 바꿔야한다고 열변을 토하더이다.
그때 수업듣던 사람들은 낄낄대고 별 생각없이 지나갔는데
1월에 갑자기 공고가 뜨더니 이번 시험부터 객관식 팔지선다형으로 변경
(시험은 2월에 봅니다)
하 씨바… 하면서 그 교수 얼굴 떠올렸습니다.
지금 객관식 문제 풀고있는데 오지선다라서 몇개 지우니 답 그냥 나오다보니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나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