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주기율표 하니까 생각났는데

전에 학교 국제교류로 필리핀 갔을때 수업 참여하는데
(물론 영어+세부어 혼용으로 이해 절대불가)

애들 주기율표 다 외우고 있음. 정확히 말해서 다인지는 모르겠는데 중학교 과학시간에 내가 칼륨인가 칼슘까지 외웠는데 그 아래로 3줄까지는 외우고 있는듯.

참고로 99년생, 즉 당시 중3에 해당하는 교육과정.
학교 이름이 세부국립과학고이긴 했는데 저정도일줄은...

쓰다보면 외워집니다. 솔직히 그냥 무식하게 외우라고 하는것보다 그 원소들로 문제들을 엄청 풀다보면 외워짐. 그 3줄까지 외우는게 보통 문제 풀때 자주 나오는 원소들이라 그래요. 물론 Lanthanide는 플루토늄도, 우라늄도 없어서 모두가 잊고있지만...

애들이 외우는 방식이 쓰는게 아니라 약간은 초등학교같은 방식이라서 더 놀램
메타카드라고 부르는 것을 만드는데 앞장에는 원소기호를 써두고 그 뒤에 성질을 써두고 그 카드로 무작위로 집어서 나오는 원소로 노래만든다든지 카드뒤집기 한다든지 같은 방식으로 수업함.

물론 이건 걔네가 와운답시고 쓴 흔적을 한번도 못봄

근데 외운다는게 무게 이런거까지 다 외우는거를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순서만 말하는건가요.

성질이나 그런거 다 외우는거 같음

공밀레하도다.

공밀레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