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민트 얘기가 왜 나오나 했네

난 버블티가 별로던데

알맹이 툭 터지면 맹독충마냥 안에서 찐득한 액이 나오는데 씹는 느낌도 그렇고 맛 끔찍함

맹덕버블 말고 떡이랑 비슷한 느낌 나는 것도 있는데 그것도 별로

그 쉐이크랑 코코넛 젤리만 들어있으면 맛있을텐데 거기 콩알이 들어가니까 싸구려 맛이 되어버림

그 알갱이들 먹다보면 입 안이 되려 찝찝해져서 갈증이 안 풀리는 기분이 듬

버블티면 보통 타피오카 펄일텐데 타피오카 펄을 씹는데 뭐가 나온다구요 액이요? 듣도보도먹어보지도 못한 식감인데.

안에 뭐 들은건 처음듣는다

딱 두 번 먹어봐서 이름은 잘 모르겠고 처음 먹은 게 까만 색에 쫄깃한 맛으로 먹는 그거고 두 번째로 먹은 게 투명한 얇은 막 안에 시럽 들어있어서 씹으면 툭 터지는 알맹이였읍니다

그건 이단인 것 같지만 맛있을 것 같다

알고보니 올챙이알이라서 논란이 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