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동네에 12년을 살면서
진짜 밑에 집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온 적이 없는데
어제 저녁 한 아자씨가 올라옴
그때 난 휴가중이엇고 집도 이사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11시 넘어서 갑자기 쾅쾅 문을 두드림
열어 보니깐 아 너무 시끄러워서 밑에집인데
올라왔다고 하는거임 ㅡㅡ
아니 이게 먼소리지 생각하다가
우리는 지금 들어온지 10분도 채안됬고
들어와서 화장실이랑 오징어 구운거 밖에 없다
우리가족중에 애가 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다 큰 성인밖에 없고
우리 바로 옆집이 꼬마애들 사는집이니
옆집소리가 아니겠느냐
근데 만약 진짜 화장실도 못갈정도의 소리면
그건 그쪽에서 감안하고 참아야 되는거 아니냐
말을 했더디 먼저 쌍욕하면서 힘 쓰는데
아버지도 취하셔서 뭐라 하다가
목 주변에 상처 생긴거 보고 나도
개빡쳐서 힘 쓰고
30분동안 힘 썼네요
남의집 올라오면서 런닝 차림에 올라오는
교양없는 모습에 지 맘에 안드니깐 쌍욕
옆집꺼인 자전거랑 유모차 집어 던지고
완전 미친놈 같았어여
이 아저씨 나중에 또 올라올거 같은데
내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어머니나 동생 혼자있을태 올라올까봐
걱정이네요
이거 어떡하죠?ㅁ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좀
Ps.자전거랑 유모차는 깽판치고 가길래 옆집 아저씨랑 같이 치워드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