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27크롬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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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12 23:55:17 KST | 조회 | 383 |
제목 |
인터스텔라의 정신나간 플롯 허점들 1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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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연예지 엔테테인먼트 위클리 기사임
사람 보는 눈은 어디나 비슷한지...
미국에서도 인터스텔라 개봉하고 내용 이상하다고 말들이 많고
그에 따른 기사들이 나오고 있음
http://popwatch.ew.com/2014/11/08/interstellar-plot-holes/
인터스텔라의 정신나간 플롯 허점들 15가지
인터스텔라를 본 당신이라면 영화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아래의 의문점들 가운데 절반은 플롯 허점이며 나머지는
작품 속에 나름 설명을 갖추었으나 좀 정신나간 플롯 짜맞추기이다. 인터스텔라는 대단한 야심작이며 아름다운
영화지만, 결국 이 영화는 우주복만 입고 블랙홀에서 살아나고, 5차원 서재를 통하여 과거의 자신과 소통하다 태양계에서 뱉어져 나와서
산소 떨어지기 2분전에 지나가던 우주선에게 구조받는 남자의 이야기 아닌가- 이게 다 사랑덕이라니. 그러니 (황당한 내용에)
눈썹을 찌푸리는게 당연하다.
1. 그냥 포터 교수가 수퍼 로봇을 보내는게 낫지 않았을까? 물론, 로봇은 적응력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대신 그들은 혼자 남았다고
난리를 부리지도 않고 (만 박사) 애인 있는 행성에 가겠다 나서지 않으며 (딸 브랜드) 자기 딸 생일에 맞춰 돌아간다 하지도 않는다 (쿠퍼).
게다가 사람을 보내면 산소, 식량, 물과 연료를 실어야하며 가슴 찢는 가족의 비디오 메시지를 볼 시설까지 갖춰야한다.
2. 영토 전쟁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굶주려 절박한 인간의 무리가 농부들을 죽이고 남은 식량을 갈취하지 않는다?
정말 인간들이 먼지덮힌 차 속에서 꾸물거리면서 조용히 죽어간다는 말을 믿으라고? 최소한 식량을 구하기 위해 옥수수밭 이라도
습격해야하는게 아닌가? 놀란 감독은 레스토랑에서 일한 적이 없는게 분명하다. 교외에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이라도 40분동안 음식을 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당신 눈알을 뽑으려드는데.
3. 쿠퍼가 그냥 NASA에 나타나고 갑자기 조종사가 된다? 만약 그가 이 곧 시행될 너무나 중요한 지구 구하기 임무에 그리 이상적이고
브랜드 교수와 안면까지 있으며 겨우 반나절 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다면, 나사에서 바로 근처에서 쿠퍼가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연락했어야할 것이다. NASA는 그가 나타나기 전에는 조종사도 없었나?
4. 왜 수면장치는 또 그리 더러운가? (머프가 우주선에서 모래 폭풍이 불 때 창문이라도 열어놓았나?) 또 놀란 감독은 종이와 연필로
웜홀을 설명하는 장면을 <이벤트 호라이존>에서 베껴왔나?
5. 이 영화가 외계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 첫 영화인가 아니 우리가 외계인을 보기는 했나? 아니 잠깐. 사실은 외계인이 없었다?
쿠퍼는 그냥 인류의 미래? 뭐라고?
6. 그러니까 쿠퍼의 자식들이 쿠퍼가 얼마나 거지같은 아버지인지 알려주는 우울한 비디오를 은하계 저쪽에서 웜홀을 통해서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쪽에서 지구로 인류의 생존이 달린 행성의 거주 가능성에 대해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그리고 머프는 자신도 결국
같은 일에 인생을 바치면서도 자기 아버지가 인류를 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에 대해서 그렇게 오래 화를 낸다는건가?
7. 어찌 쿠퍼와 딸 브랜드박사가 돌아오기를 23년동안 기다린 로밀리 (흑인 과학자)는 제정신으로 남았을까? 한 두번 수면도 취했으나
결국 최소 10년 넘게 혼자 지냈단다. (쿠퍼가 돌아왔을 때) 아이들이 늦게 싸돌아다니다 돌아와서 좀 기분 안 좋은 아버지 같은 표정을 지을 것이
아니라 자기 소변이 담긴 통을 모으면서 발에 티슈 상자를 신고 다닐 정도로 돌아버렸어야지. 수학 과제를 푼 후에 차라리 수면을 취하고 쿠퍼가
돌아와서 자신을 깨워주기를 기다리지 왜 밖을 바라보며 착륙선을 기다리면서 세월을 보냈을까? 로밀리는 이 영화에서 가장 비극적인 캐릭터다.
쿠퍼 딸 머프는 명도 길었고 불평많은 오빠,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에 의미있는 직업 등 할 일도 많았는데 우리더러 머프를 불쌍히 여기라니.
로밀리는 23년 동안 우주에서 기다리다가 지겨워 죽을 지경을 견디면서도 미치지도 않았으나 결국 맷 데이면에서 의해서 폭사한다.
로밀리의 시점에서 이 영화는 완전 비극이다.
8. 자 말이 나왔으니, 맷 데이먼의 캐릭터인 닥터 만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이해가 가나?인간 MAN의 가장 큰 적이 MANN이다.
물 많은 행성에서는 인간 대 자연의 대결이었고 그 다음 행성에서는 Man 대 Mann 대결인거다) 그냥 만 박사가 "신호 보내고 ! 혼자 외롭고
미칠뻔했음!" 그랬으면 동료들이 프로답지 못하다 탓하면서도 다음 행성까지 그래도 달고 가주지 않았을까 그리 느낀 관객은 없나? 그리고
만박사가 쿠퍼가 행성을 살피기 전까지, 과학자 일행에 슈퍼로봇들, 우주선까지 돌아다니면서 쿠터의 팀은 만박사 행성이 거주 불가능함을
몰랐을까? 그리고 둘이 가서 빙산 하나 살핀다고 그 행성에 대해서 알 수 있나? 지구에서 오는 우울한 비디오 경우처럼, 이 질문들의 해답은:
인터스텔라의 기술들은 딱 이야기에서 필요할 때만 작동한다. 물론 다른 영화 특히 SF영화는 그런 경우가 많지만. 관객이 그 사실을 의식해서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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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결정적으로, 만약 외계인/미래 인류가 우리를 구하고 싶다면, 그냥 간단하게 교수님에게 방정식을 알려주면 된다. 특히 모르스 부호로
알려줄 정도로 그게 그토록 간단하다면. 아니면 아예 식량 재배법을 알려주던지 - 정신 도는 길고 긴 복잡한 난리통 인류 기아 가족 멜로드라마를
꾸미는게 아니라. 쿠퍼는 결말까지 가다가 몇 번이 죽을 위기를 넘겼다. 그냥 형편없는 계획 아닌가.
10.그러니까 (이 영화를 이해하려면) 행성이, 그리고 우주선이, 또 명백하게 인간조차 블랙홀에 접근한다고 믿어야한다.
(아니면 디즈니 영화 "블랙홀"의 법칙에 따르거나.)
그리고 "사랑"이 차원을 관통하는 힘이 있다면, 그럼 다른 감정들은 또 다른 차원들에서 힘을 발휘하나? 예를 들면 "부끄러움"은 6차원에서
힘을 쓴다 뭐 그런 식인가?
11. 쿠퍼가 5차원 테사렉트 서재 (머프방) 에 있을 때 로봇은 어디에 있는가? 로봇과 대화를 하는 것을 보니 같은 장소는 아니다.
그리고 어떤 수신 장치가 블랙홀에서 통한다는건가? 물른 그 대답은 "5차원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겠지만. 그리고 머프처럼
뛰어난 과학자가 갑자기 인류의 위기를 푸는 열쇠가 것이 어린 시절의 귀신들린 책장에 달렸다고 깨닫는다고?
12. 로봇 발에 뭐가 달려있나 바퀴인가? 대형 사각형 금속바닥때문에 사방이 미친듯 긁혀야할텐데. 최소한 소음이라도 나야하지않나.
(어쨌든 그 로봇들은 정말 탐난다)
13. 그래서 결국 영화 결망에서, 쿠퍼는 지구 시간으로 124살이며 인류가 소프트볼 경기장에 곡물재배도 가능한 멋진 원형 우주 정거장을 건설할
정도로 시간이 지났다. 그래도 아직 딸 브랜드 박사 행성에서는 가지 못했다는건가? 그리고 딸브랜드는 쿠퍼처럼 블랙홀 다이빙도 하지 않았고
그 행성은 블랙홀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니 쿠퍼가 갈 쯤에는 나이가 들어야하는게 아닌지? (어쩌면 쿠퍼가 죽었다는 설이 사실인지도)
14. 브랜드의 행성에서 우리 태양계로 기본적 신호 말고는 보낼 방도가 없는 마당에 쿠퍼는 브랜드가 다른 남자 즉 에드먼드랑
행복하게 지내는지 아닌지 어찌 아나? 그러니까 자기가 가진 정보만으로 그냥 행성으로 가서 (에드먼드가 살아있다면) 마치 남의 데이트에
낀 제 3자처럼 평생 살겠다는건가? 아니면 그냥 다른 남자는 이미 죽었고 브랜드만 혼자 살았다는 사실에 모험을 거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2년 동안 동면하다가 일어난 딸 머프는 브랜드에 대해서 어찌 잘 아는가?
15. 쿠퍼는 영화 내내 딸에게 돌아가려고 애쓴다. 딸은 영화 내내 아버지를 다시 만나려고 갈망한다.
그리도 둘이 딱 2분동안 만나더니... 쿠퍼가 "아마도 (브랜드 애인이 죽어서) 내가 유일한 남자일거야" 라며 행생 섹스를
딸 브랜드하고 하라면서 헤어지는게 동의한다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ovie2&no=348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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